연휴때 집에 있는것은 정말 지루하고 심심하죠.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보려고 하지요.. ^^
이번 광복절이 금요일이 되면서 연휴가 되자,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일기예보가 비온다고 해서 아.. 괴로운 주말이 되겠구나 하면서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의 도움이신지 연휴 두번째날은 비가 좀 그쳐 주는군요.. ^^

인터넷을 좀 뒤진후에, 헤이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도 점점 좋아 졌습니다.

헤이리는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을 표방,  문화예술인들이 모여살면서 창작하고, 전시하고 판매, 교육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이벤트 들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만, 저는 예술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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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했는데요. 인상깊었던 것은 아무데나 공간이 있으면 주차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무질서하게 보일듯도 한데, 그 안에서도 어떤 질서가 있는거 같이 보이더군요. 주차 관리 요원도 없고, 주차에 관한한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질서를 지켜 주차 하더군요.

같이간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 했던 곳은 "딸기가 좋아" 인데요.. 아기자기한 케릭터 들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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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인상 깊었던 것은..
건물들도 이쁘고.. 마을 자체도 이쁘게 꾸며놓아 데이트 하기 딱이라는 것.. 그에 맞게 연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구요. 카메라메고 사진찍으러 온 찍사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카메라 들러메고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하기에는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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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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