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표류기 상세보기

굉장히 발칙한 상상력이 동원된 영화.
감히 누가 서울의 한강에 있는 밤섬에서 표류를 하게 될거라 생각했는가.

독특한 상상력과, 코메디로 관객을 이끌어 나가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영화다. 삶을 생각하게 만들고 인생이란 어차피 혼자 라는 생각을 하게 하지만, 결국엔 사람사는 세상, 타인과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임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이글을 보는 당신.
외롭다면 이영화를 보라. 상황은 다르지만, 완벽하게 자신의 세계에 갇혀사는 두 남녀를 보고 웃고 즐기는 사이 무엇인가 보고 배우는 것이 있을것이다.

뭐, 그렇다고, 그렇게 심오한 깨달음을 얻어야 할 필요는 없다. :)
영화는 단지 재미있게 보고 즐기면 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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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가 생각난다.
아~! 이 완벽한 심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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