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예고 했듯이. 토요일에 춘천에 다녀와서 2차로 갔었던 조개구이 집을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우연찮게 같이간 일행분께서 알려주신 조개구이 집인데요.
바로 10월 16일날 오픈한 따끈 따끈한 집이 되겠습니다.


춘천에 다녀오면서 많이 아쉬웠던 일행은, 조개구이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분이 소개시켜주시면 말하길,

"조개가 무한 리필이래!"

와. 이거 정말 강력한 떡밥이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모두들 그 조개구이 집으로 향하게 되었지요. 일단 딱 가보니, 그 무한 리필의 떡밥에 걸려들은건 저희일행 뿐만이 아니었나봅니다.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아서 줄을 서 있었습니다.

새로 오픈한 대부도 갯벌 조개구이.
예전엔 대원 사거리 6500냥 고기부페 집이었다.

[ 다음 로드뷰로 정확한 위치 확인하기 ]

이 집의 가장 강력한 메뉴는 역시 9000원짜리 메뉴 였는데.. 메뉴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흐음. 리뷰어로써 자세가 안되어 있음 -_-;,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못찍는 바람에... ㅜ.ㅜ 기억을 못하고 있어요 ㅜ.ㅜ)  이 메뉴를 시키면 조개가 무한 리필이 됩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장개업의 위력인지... 무한리필의 위력인지 알길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밀려드는 사람들과 아직은 미숙한 운영탓에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자리싸움 & 순번싸움이 조금 볼만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잘 해결되었지요.

암튼, 우리 일행은 30분 정도 기다린후에 테이블 2개를 붙이고 입성했습니다. 조개구이 6개를 시키고, 먹기 시작.. 조개가 배 같은 커다란 크릇에 한움큼 담겨져 나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이것도 정신이 없어서 사진으로 찍지 못했습니다. ㅜ.ㅜ ) 그리고 굽기 시작..


화력좋은 번개탄 때문에 빨리 빨리 먹기 시작해서 번개탄이 꺼질때까지 리필을 해가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리필은 따로 정해진 조개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날그날 그때그때 사장님의 기분에 따라서 리필조개가 결정된다니, 이곳에 가실 분들은 사장님과 말도좀 트시고, 웃으며 인사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저희는 리필 조개로 가리비가 듬뿍 나온적이 있었다는... ㅋㅋㅋ (참고로 전 가리비를 제일 좋아해요 ㅋㅋ )

그렇게 이곳에서 열심히 먹은후에 10시쯤 나와서 저희 옆집에 사시는 형님네 집으로 가서 맥주와 치킨으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

혹시 성남 사시는분들은 이곳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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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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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는 형님이 춘천에 가서 아주아주 맛있는 닭갈비( 서울의 닭갈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 를 먹고 왔다는 자랑질 & 염장질을 했던것이 생각이났습니다.

그 형님의 말씀대로라면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는 서울의 것과는 다르게 야채보다 닭이 더 많고, 육질이 입에서 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 정말이지, 서울에서 먹는 닭갈비는 닭보다 야채가 많았던 기억이...)

그래서, 와이프와 아이들을 데리고 춘천에 갈 결심을 했습니다.( 급결정! ) 물론, 그 아는 형님 꼬득꼬득해서 꼬드기고, 좀있으니, 그 형님의 친구분 내외도 합세. 뜻하지 않게 아이까지 총 10 명의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날씨는 꾸리꾸리 했지만, 아이와 집에서 지지고 볶는것 보다는 나가는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일단 떠나기로 합니다.

이곳 성남에서 춘천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 40분 정도.  얼마전에 개통된 서울-춘천 고속도로 덕분에 빠르게 갈 수 있더군요. 다만 통행료의 압박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답답한 집안을 벗어나 신나게 달리니까 날씨는 꾸리해도, 기분은 상쾌 하더군요. :)
그렇게 해서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애초에 집에서 검색해서 목적지를 잡고 왔기 때문에 헤메지는 않았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이곳.


춘천 닭갈비 골목에 위치한 우미 닭갈비 라는 집.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줄서서 기다리지 않을까 걱정했었거든요. ㅋㅋ (워낙 맛있다는 말에... ㅋㅋ)

암튼, 기다리지는 않고 바로 입장. 닭갈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고, 어른들은 막걸리 한잔 하면서 맛난 닭갈비를 냠냠~

정말, 닭고기가 많았습니다. 야채보다 닭이 더 많은거 같더군요. ㅎㅎ
그렇게 맛나게 닭을 먹고, 밥까지 볶아서 다 먹고 나니. 뭔가 빠진걸 알았습니다!!
바로 우동사리를 못먹은것이죠!!! 미리 읽어본 리뷰에서 우동사리도 꼭 먹어보라고 했었는데, 먹느라 정신없고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그만 잊어버리고 만것이죠 ㅜ.ㅜ
아쉽지만 우동사리는 다음기회에 먹기로 하고, 우미닭갈비집을 나왔습니다.

비는 오지 않았었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덜어지더군요. 시간도 5시가 다되어 가고...
너무 늦게 왔습니다. 급하게 결정하고 급하게 오는 바람에 다음에 어디 갈지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정말, 어이없게도 춘천까지 와서 딱 닭갈비만 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도 하고 콧바람도 쐬고 좋았습니다. 
주말이 되서,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고민이신 분들은 춘천한번 방문해 보세요.:)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닭갈비도 먹고, 조금 시간이 더 있다면 호수도 보고오시면 충분한 아이들과의 나들이 코스가 될 수 있을꺼 같네요. ^^

+
음. 집에 와서는 너무 아쉬운 나머지, 새로 오픈한 조개구이 집에서 한잔 더 하고, 형네집에 가서 맥주도 한잔 더 했습니다. ㅋ 조개구이집 맛.나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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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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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때문에 선물,옵션 공부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몇년정도 쭈욱 하고 있었는데 선물이나, 옵션은 패가망신한다는거, 그리고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한것 때문에 얼씬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본래, 이런쪽(주식, 펀드 등등)에 관심이 많은지라 언젠가는 한번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기회는 그리 쉽게 오지 않았죠. :)

마침, 선물/옵션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일이 생겨서 도메인 지식을 익히는겸해서 이틀째 책보고 공부좀 헀습니다. 그리고 더욱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이트레이트 증권에서 하는 '모의투자'를 신청해서 직접 투자도 해보았습니다.

선물옵션을 위해서 모의투자로 신청한 자금은 자그마치

10억!!!

네, 아무런 부담없이 막굴려 보자는 심산으로 최대치를 신청했습니다. ㅋㅋ 제 평생 언제 10억이란 돈을 선물옵션으로 굴려보겠습니까. ㅋㅋ

자, 일단은 아무것도 모르므로, 한 2시간정도 책을 읽었습니다. 그래도 딴에는 주식투자를 조금 했다고 선물에 대한 이해는 쏙쏙 되더군요. 이해 뿐만아니라 쑥쑥 빠져듭니다. 선물이 제일 매력적인 것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부연설명..)

주식은 올라야 돈을 벌 수 있는데, 선물옵션은 주식이 내려도 돈을 번답니다!!! 이럴수가!!

그동안 하락장에서 주식시장에 갖다 바친 돈이 얼만데!! 이걸 이제 알았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물론, 다 제잘못 입니다. ㅋ

아무튼, 선물옵션 책을 2시간 보고서 드디어 모의투자를 해보기로 결심합니다. 그간의 주식투자 경험과, 2시간 읽은 책에서 얻은 용어가 HTS 창으로 보고 있자니 쏙쏙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진짜 돈도 아닌데... 왜 가슴이 두근거리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

자, 맛뵈기로 선물을 1계좌만 매수포지션으로 들어갑니다.  (용어가 잘 이해 안되신다면 얘가 그냥 쪼끔 샀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자 부연설명 또 들어갑니다. 요즘 시세로 1계좌는 약 1억이 조금 넘습니다.  이정도는 껌값이죠? ㅋㅋ
매수가 체결되고, 약 5분뒤에 다시 팔았습니다. 계좌를 보니 순식간에 15만원 불어났습니다. 
주식 처음할때 생각이 나더군요. 그 감동. 비록 진짜 돈은 아니었지만, 계좌가 불어나느걸 보니 뿌듯했습니다. 이거뭐, 그냥 돈이 벌리는 느낌입니다. 주식보다 더 쉽게말이죠.

자 이제, 슬슬 간이 배밖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단 한번의 거래로 선물의 원리를 전부 깨우치고(니가 천재냐? -_-)  15만원의 이득을 보니 욕심도 더 나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5계좌를 매도포지션으로 들어갔습니다. (자, 그럼 얼마? 네.. 약 5억이 좀 넘겠죠? ㅋ ) , 자 또다시 부연설명. 포지션에 대해서 설명 드립니다. 아주 쉽게 말하면 매수 포지션은 앞으로 주가가 오를거라는데 베팅하는것이고, 매도 포지션은 앞으로 주가가 내릴것이라는데에 베팅하는겁니다. 베팅한대로 흘러가면 돈을 버는거죠. 이 포스팅이 선물옵션에 대한 강좌는 아니므로 대충설명하고 넘어갑니다. :)

자, 5억원어치 정도 5계좌를 매도포지션으로 들어갔는데, 두번째 베팅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150만원정도가 손해가 나더군요. ㅜ.ㅜ 이쯤에서 깨닫습니다. 항상 알고 있지만, 망각하게 되는것. 투자금이 커지면 이익도 커지지만, 손실나면 손실도 커진다는것. ㅜ.ㅜ   

자... 슬슬 열이 받으면서, 어차피 모의투자 한번 강하게 베팅해보자 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간이 배밖으로 툭 튀어 나온것이죠. 풀베팅을 해보기로 합니다.  이번엔, 60계좌를 매수 포지션으로 들어갑니다. 60계좌면 거의 60억 정도 되는겁니다. 아니 10억 밖에 없다면서 어떻게 60억을 베팅하냐구요? 그래서 선물이 무섭다고 하는거랍니다. 내 돈이 10억이 있으면 6.6배 정도를 더 땡겨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 간이 벌렁벌렁, 심장이 둑은둑은, 침은 바짝바짝, 내 돈이 아닌데도 무지 떨립니다. 이번엔 좀 오래 가져갔습니다. 등락이 반복되고... 30분정도가 흐르자 우아...

올레~!! 
+1200마너언~~~~!!

무려 1200만원을 벌었습니다!!! 참내... 어이가 없어서...
물론 투자금액이 10억정도 됐습니다만... 순식간에 1200만원.... 물론 반대 사이드를 보면 1200만원을 손실볼 수도 있었지만, 눈돌아가는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완전 도박판이 따로 없습니다. 국가공인 도박판. 주식시장도 국가공인 도박판이라고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제 정말 투자를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주식은 사서 안팔면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언젠간 오른다는 믿음이라도 있죠. 선물옵션 시장은 "만기" 라는 개념이 있어서 만기날짜가 오면 무조건 청산 해야 합니다. 손해를 보고 있어도 무조건 청산 해야 하는것이죠.

우리나라 선물옵션 시장이 꽤 크다고 합니다. 그만큼 개인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뜻이기도 한다네요.(정확한 근거 없습니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ㅋ)
저도 막 해볼까 하는 생각이 불끈 불끈 들정도로 쉽게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측면은 사람을 유혹하기 참 좋습니다. 유혹당할때는 나쁜쪽은 잘 안보이기 마련이니까요. ㅋㅋ

자, 이제.. 1200만원 수익을 보고 완전히 간이 배밖으로 나오다 못해 몸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하는 하루하루군. 하루하루 펀드를 만들겠다면서 가입하라고 주위 동료들한테 설레발치고 다니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바로 저에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 ㅜ.ㅜ

제가 일때문에 선물/옵션에 입문하게 되었지만, 정말 위험해 보이긴 합니다. 정말, 주식보다 더 심한 도박입니다. 주식으로 패가망신한 사람들 많이 봤다지만, 초기 비용(1500만원)이라는 장벽이 없었다면, 선물/옵션으로 한강가는 사람은 주식보다 훨씬 많을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ㅋㅋ

부디... 선물/옵션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거원 신종플루보다 더 중독/전염성이 강한거 같네요 ㅋㅋㅋ
(흑흑, 저는 벌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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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에서 퇴근하고 왔더니, 아내가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줍니다.



연우(큰애)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어.
하늘은 맑고 , 파랗고, 하얀 구름이 군데군데 점점이 있었지.
갑자기 연우가 물었어.

여름 하늘 3

        여름 하늘 3 by sirocco210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엄마, 하늘은 왜 바다같애?"
"응? 무슨소리야?"
"하늘색이랑 바다색이랑 똑같애"

그래서 나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어봤지. 하늘이 왜 바다같냐고.
그랬더니 그러는거야.

"응. 하늘이 바다같이 파랑색이야. 그리고, 구름은 파도같애."

그래서 나는, 왜 하늘이 파란지 설명해 줘야 겠다고 생각했어.

"연우야. 햇님이 하늘이랑 만나면 파랑색으로 보이고,
구름을 만나면 구름엔 물이있어 하얀색으로 보여"

이렇게 이야기 헀더니. 연우가 자기 생각을 말하더라?
아니야. 내생각에는 하늘은 하늘나라의 바다같애.
그리고 구름은 파도야. 저거봐, 조금씩 움직이잖아.
나 완전 감동 했잖아.
그치?



4살밖에 안된 아이가 저런 생각을 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역시 아이들은 어른들이 느낄수 없는것을 느끼는구나 하며 뿌듯해 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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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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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 밖은 온통 하얗게 안개가 내려 앉아 있었다.
집앞의 산에는 마치 눈이 내린것처럼 나무가지 하나하나에 하얀 안개꽃이 피어 있었고.
그넘어 아파트는 평소 느낌과는 다르게, 신비한 느낌으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춥다. 문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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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Year holidays 2009 - 085  

사진 http://www.flickr.com/photos/poyo 에서 발췌


2009년이 오고, 벌써 4일이나 지났습니다.
그동안 미뤄두고 있었던 새해 계획을 주말을 이용해서 세웠습니다.
계획을 세우면서 작년의 계획도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작년의 계획은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어공부에 실패한것이 큰 원인이었고,
건강부문에서도 하반기에 몸무게가 불면서 별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획에 대한 내용은 블로깅을 하지 않았었는데, 올해부터는 블로깅에 이런 내용도 담아 볼까 합니다. ^^

자 , 그럼 올해 2009년 기축년은 어떤해가 될까요? 저의 계획을 간단히 리뷰해 봅니다.
일단, 큰 항목으로는 "일, 자기계발, 건강, 블로깅" 의 4가지를 설정했습니다.

일은 40%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구요.
지금 하고 있는 픽짜 서비스 개발과, 아직은 모르는 또 다른 무엇인가로 되어있습니다. 경험상 시간이 지나면 일이 계속 생기는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일은 제가 가족을 부양하고 보람을 찾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내용은 간단하나 무조건 해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자기계발은 포기해도 일은 포기 못하는것이죠 ^^;

자기계발은 30%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할때마다, 그리고 계획을 세울때마다 항상 즐겁게 계획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의욕만 앞서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는 우를 범하기도 하지요. 자기계발 항목중에 작년과 달리 "독서" 가 추가 되었습니다. 2008년을 돌아보니 책을 너무 안읽은거 같아서 말이지요.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올해는 의욕만 앞서서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아주아주 간단한 프로젝트로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하기로 했습니다. ( 작년에는 분기당 한개씩하는 초절정 의욕을 보였더랬지요, 실행된건 한건도 없습니다. ㅜ.ㅜ 반성합니다. ㅜ.ㅜ ) 대신에, 올 한해 계속해서 버전업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 1년동안 꾸준히 버전업을 하면 100점 ㅋㅋ)
미자막으로 자기계발의 최대고비, 매년 초만 되면 나오는 그것, 바로 영어 항목이 올해도 빠짐없이 자기계발 항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좀더 실천하기 쉽고 욕심부리지 않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습니다. 창피합니다. ^^;;; )

다음은 건강입니다. 건강은 20% 의 비중을 차지 합니다.
30대초반을 거의 지나가는 나이가 되니 건강은 더욱더 중요해 지는 느낌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건강할때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그동안 등한시 했던 헬스, 열심히 할겁니다. 주 3회로 책정 했습니다. 그리고 불었던 몸무게도 다시 62 Kg 대로 줄여야 하겠습니다. 목표가 명확하니 년말에 평가하기는 좋곘네요 ^^;;

마지막으로 블로깅 입니다. 10% 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올한해, 제 행적을 기록을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10% 비중으로 넣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썰렁한 블로그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자기계발에 관련된 포스팅을 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평가 항목으로는 주 2회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2회 하는지 지켜봐 주세요. ㅋㅋ

정말 작년에 비해서 무지 간단하네요. 지금의 의지가 년말까지 쭉 이어지도록 매번 읽어볼 수 있도록 자주자주 계획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 겠습니다.

모두들, 2009년 한해는 계획하셨던 일들 전부 잘되길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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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묘의 창의력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세번째 발표자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배가 아파서 입맛도 별로 없고 그랬었는데,

저로서는 첫번째 세미나 발표이고 해서 굉장히 긴장을 했나 봅니다.

전날 먹은 상한 보리차가 원인이라고 내심 단정지었었지만,

세미나가 끝나고 뒷풀이로 먹은 저녁은 맛있게 잘도 넘어가네요. ^^

지난 3주간의 부담과, 압박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죠 하하.

오늘은 편한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

아래는 발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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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닥 TV 가 주최하는 Spark Party 에 다녀왔습니다.

사진기를 가져가지 못해 사진은 담지 못했는데, 여러 미투 친구분들과 여러 스타트업 기업분들을 만났습니다.

멜로디언님이 BizSpark 라는 마소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소개하셨습니다.

11월 초에 마소에서 발표를 했다고 하는데, 제가 정보에 좀 어두워서인지.. 오늘에서야 들었네요.

정말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인거 같아요.

혹시, 아래 자격에 해당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고 계시다면 한번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창업한 지 3년 이하

2. 연매출 50만 달러 미만 (한국일 경우. 미국 등 다른 나라에 헤드쿼터가 있을 경우 조건은 보통 100만달러가 조건임)

3. 비상장 기업

자세한 정보는 요기 ==> http://www.microsoft.com/bizspark/

뭐. 저는 이것 보다는 공짜저녁을 목적으로..(응? 퍽퍽) 갔었지만요 ㅎㅎ

너무너무 얻어온것이 많은 파티였습니다.

우리 회사도 벤처로써 ( 저 위에 있는 자격은 안됩니다. 설립한도가 넘었음 -_-; ) 세계적인 회사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우리 말고도 너무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걸 직접 눈으로 보고 대화하는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분들은, 저보다 한참 어리신 분들 이었습니다.

어리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어린 벤처기업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그나이에 뭐했는지 모르곘어요 ㅎㅎ

오늘 저와 대화 나누셨던 분들 너무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모두모두 대박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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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의 탄생

일상 기록 2008. 11. 10. 23:56
얼마전이죠.. 11월 5일 오후 5시 20분..

저의 2세가 한명 더 탄생 했습니다. (둘째란 얘기죠..ㅋ)

이번에는 좀더 업그레이드 됐구요. (나오자마자 눈뜨는 기능, 웃어주는 기능 등)

둘째라 그런지 나오기도 빨리 나왔습니다.( 30분 )

그런데, 아이 엄마는 첫째때보다 더 아프다고 하네요.

둘째 사진은 아직 폰카로 찍은거 밖에 없어서 포스팅을 못하겠네요.

이번주에 몸조리 하고 있는 처가집에 가서 디카로 찍은거 뽑아 와야 겠어요.
(지금은 기러기 아빠. ㅋ )

미처 리더기를 챙기지 못해 사진을 가져오지 못했답니다.

얼른 자랑하고 싶은데 말이에요. ㅎㅎ

여튼, 둘째까지 아들로 숨풍숨풍 나아준 우리 이쁜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싶네요.

아들만이라 엄마가 앞으로 좀 외롭겠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만,

딸대신 제가 더 잘해주죠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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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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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때 집에 있는것은 정말 지루하고 심심하죠.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보려고 하지요.. ^^
이번 광복절이 금요일이 되면서 연휴가 되자,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일기예보가 비온다고 해서 아.. 괴로운 주말이 되겠구나 하면서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의 도움이신지 연휴 두번째날은 비가 좀 그쳐 주는군요.. ^^

인터넷을 좀 뒤진후에, 헤이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도 점점 좋아 졌습니다.

헤이리는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을 표방,  문화예술인들이 모여살면서 창작하고, 전시하고 판매, 교육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이벤트 들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만, 저는 예술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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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했는데요. 인상깊었던 것은 아무데나 공간이 있으면 주차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무질서하게 보일듯도 한데, 그 안에서도 어떤 질서가 있는거 같이 보이더군요. 주차 관리 요원도 없고, 주차에 관한한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질서를 지켜 주차 하더군요.

같이간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 했던 곳은 "딸기가 좋아" 인데요.. 아기자기한 케릭터 들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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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인상 깊었던 것은..
건물들도 이쁘고.. 마을 자체도 이쁘게 꾸며놓아 데이트 하기 딱이라는 것.. 그에 맞게 연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구요. 카메라메고 사진찍으러 온 찍사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카메라 들러메고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하기에는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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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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