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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사에서 개인 투자 방법에 대해서 외부 강사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주로, 개인이 어떻게 목돈을 만들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주옥같은 내용이었던지라, 잊어 먹기전에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늘 배운것과, 제가 아는 사항들을 종합하여 정리도 할겸 포스팅 때려 봅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법론들이 나와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저축이지요. 단지 어떻게 저축을 하느냐라는 방법론 적인 문제와,
어느정도 저축을 하여, 목돈이 되면 이 목돈을 어떻게 굴리느냐의 방법론적인
문제로 어느정도 요약이 되는듯 합니다.

물론, 방탕하게 돈을 쓴다거나, 도박에 빠진다거나,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하는등의
예외적인 일은 없는것으로 간주한다는 가정 하에서이지요,

따라서, 부자가 되기 위한 두가지 원칙은 아무리 뭐라뭐라 말이 많아도 아래 두가지 항목으로
요약이 됩니다.

첫째, 목돈을 만들것.
둘째, 목돈을 자알~ 굴릴것.

으로 요약됩니다.(푸하하 무지 간단하지요? 크크)

그렇다면, 어떻게 자알 목돈을 만들 것이며, 어떻게 목돈을 잘 굴릴것인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돈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단연 으뜸은 절약과, 저축입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이 많거나, 로또에 당첨되거나 하는게 아니면 뭐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종자돈을 만들기까지는 뼈를 깍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종자돈을 빨리 만들기를 원하면 원할 수록 더많은 고통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미혼일때 종자돈을 만들어 두는것이 유리하겠지요? ^^

종자돈을 만든 강사님의 경험담을 잠시 들려 드리겠습니다.
종자돈 3000 만원을 만들기 위해서, 그 당시 받았던 한달월급 150 만원을 고스란히 저축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빈대생활의 연속이며(완전 거지같은 생활을 연속-_-;;; 욕도 무지 많이 먹었다는...) 뼈를 깍는 고통이었다고 회상 하십니다. 한달 월급 150 으로 2년 만에 3000을 모았답니다. 대단하지요? 쿠쿠. 그렇게 만든 3000 만원으로 차근차근 돈을 불려 나갔다고 하네요. ^^;;

그렇다면, 요즘 직장인들이 하기 좋은 종자돈 불리기에는 무었이 있을까요?
보통 적금과, 펀드, 장마(장기주택마련저축) 이란것으로 압축 됩니다.

여기서, 적금은 너무 이율도 적고, 세제 혜택도 없으며, 중도해지시에는 더더욱 안좋으므로 제외 하고, (사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 적금은 비추천 합니다.) , 제가 추천할 만한 것은 적립식 펀드와, 장마입니다.

먼저, 적립식 펀드는 목돈 만드는데 아주 좋은데요. 일단 원칙적으로 원금 보장은 안되지만, 원금이 날아갈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중도 해지시에도 해지시 이율 그대로 받는다는것, 은행이자보다는 2배가량 높게 받을 수 있다는것. 등이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펀드는 원금 보장이 안되므로 욕심을 버리고 투자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펀드를 운용하는것이 좋을까요.

적립식 펀드를 들어서 적립해 나가다 보면, 보통 3개월 이후에는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상품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3개월 이상 적립을 해 나가다가, 마이너스 수익률이면 계속해서 적립해 나갑니다. 하지만 증시 사이클에 따라서 내려가면 올라가는 때가 있는법!, 적립해 나가다가 이율이 10%(은행이자의 두배) 정도 났으면 미련없이 환매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적립 시작... 이런식으로 목표 종자돈이 모일때까지 돈을 굴립니다. 그 동안 모았던 돈은 새로 드는 펀드에 추가 적립을 하도록 합니다.  (간단하죠? ^^;;)

이렇게 종자돈을 모읍니다. 다시 말하지만, 종자돈 모으는데 왕도는 없습니다.
걍 모으는 거지요. 제일 추천하는 방법은, 한달 수입의 일정부분을 미리 저금해 버리고, 남은 돈으로 살아가는게 제일 빠릅니다. 비록 거지같은 생활을 하더라도, 종자돈은 빨리 모입니다. ^^;

다음으로 볼것이 장기주택마련저축 이란 상품인데요.
직장인들은 여건만 되면 무조건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상품입니다.

사실 '장마' 는 거의 7년 이상인 상품이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종자돈을 모으기 위한 상품은 아닙니다만, 일반 적금 보다 이율이 좋고, 비과세에, 소득공제 혜택까지 있기때문에, 만들 자격이 되면 무조건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투자하고, 남는 짜투리 돈들은 여기에 넣어두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고, 비과세도 되고, 이율도 좋은 1석 3조의 효과를 보게 되지요.

'장마'는 일인당 계좌를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기본 6개 정도 만들어 두시고, 다양하게 활용 하시면 됩니다. 아주 쓸모가 많은 놈이지요. ^^;

그럼 '장마'의 활용 편은 다음에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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