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소개했던 2010/01/24 - 내가 쓰는 아이폰 앱 #1 이후로 1년만에 포스팅하는 앱 관련 이야기 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돌아보니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온지 1년이 넘은 지금, 그 이후로 굉장히 좋은 앱들이 많이 나온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패드까지 나오게 되면서 국내에도 앱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요.
그런 와중에 사용자에 의해서 좋은 앱들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 본인들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용도가 모두 틀리기 때문에 각각 많이 쓰는 앱들이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이런 기회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 앱을 많이 쓰고 있는지 알아보는것도 괜찮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그런 의미에서 제가 요즘들어 가장 많이 쓰는 앱들 10개를 뽑아본것입니다. :)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1. Seoul Bus 2
아이폰 필수 앱이죠? 요즘 버스 정류장엔 버스 오기 10분전부터 사람들이 붐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버스시간 미리 보고서 시간 맞춰 나온다는거 같아요. :) 이 앱 덕분에 회사에서 퇴근할때도 버스시간 맞춰서 나가고 추운 겨울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올때까지 벌벌 떠는 일도 줄어 들었지요. 항상 정확한건 아니라서 약 3~4분 정도의 여유를 두고 정류장에 도착하는게 안전합니다. :)
#2. 지하철
지하철 노선도 앱입니다. 작년 포스팅에서는 iKorway 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업데이트도 중단되고 유료였지만 이앱은 무료에다가 아이패드/아이폰 유니버셜 앱이라서 한번 아이튠즈에 설치하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동시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지도 해상도가 높아서 용량이 꽤 됩니다만 그만큼 값어치를 합니다. :)
#3. 다음지도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앱입니다. 작년 포스팅에도 들어 있네요. :) 요즘엔 네이버지도가 많이 따라 왔는데 여전히 다음지도가 지도는 최고인거 같아요. 가끔 서버에 문제가 있는지 느릴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서브로 네이버 지도를 사용합니다.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앱이라 딱히 뭐가 더 좋다라고는 말 할 수 없네요.
#4. Things
할일 관리 앱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 용으로 따로 나와 있구요. 맥을 사용하신다면 맥용 프로그램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GTD Tool 로는 꽤 유명한 앱이고 맥용 프로그램과 싱크가 되어서 할일 관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합니다. 유료로 지른 후에는 다른 Todo 앱은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
#5. me2day
아이폰 사용하시면서 가장큰 변화는 SNS 에 발을 들여 놓게 되는것이지요.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서 확인하고 관리하고 싶은 SNS 의 특성상 스마트폰은 최적의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SNS 앱들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토종 SNS 인 me2day 가 있는데, 제가 me2day 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하루에도 몇번씩 실행하는 앱입니다. 참고로 제 me2day 주소는 여기 입니다. 친신해 주세요. :)
#6. 네이버웹툰
시간죽이기 끝판왕격인 앱입니다. 만화를 보려고 실행해서 하나 제대로 걸리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화장실갈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구요. 잠깐 시간 보낼때 SNS 와 더불어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앱입니다. 제가 가장 챙겨보는 만화는 '노블레스'! 안보신 분들은 한번 챙겨 보시길. :)
#7. 카카오톡
메세징앱으로 국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앱입니다. 약관 문제라던가 최근 업데이트에서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친>구목록이 다 날라가는등 사건사고가 좀 있어서 일부 사용자들이 이탈하는 현상도 있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메세징앱입니다. 사실 이런류의 메신저툴들은 친구들에 의해서 사용이 결정되곤 하는데 저역시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덕에 옮길래야 옮길수가 없네요. :) MSN 메신저가 NateOn 메신저를 이길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ㅋㅋ
#8. 카카오아지트
카카오톡을 만든 회사에서 만든 폐쇄형 동아리 서비스(?)의 앱버전 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회사내 협업>을 카카오아지트를 통해서 하고 있어서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나름 완성도 있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비슷한 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각종 자료와 게시물들을 공유하고 끼리끼리 노는데 카키오아지트 만한 툴도 없는>거 같습니다.
나온지 한참 됐는데, 여전히 제일 자주 사용하는 사진 보정 툴 입니다. 미투데이에 올리는 거의 모든 사진은 이 툴을 통해 한번 보정을 한 후에 올립니다. 간편한 조작으로 굉장히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사진과 관련한 여러가지 앱들이 있지만, 아직 이 앱이 제겐 최고의 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0. 웨더스타
매일 아침 실행하는 앱입니다. 오늘의 날씨를 알아보는 앱이지요. 우리나라 기상청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와서 제공해 주는 앱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 예보가 잘 틀리긴 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한곳은 기상청밖에 없지요.;; 여러가지 모드로 날씨정보를 제공해서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앱들이라 신선한것을 원하셨던 분들은 약간 김빠지실수도 있겠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미있었던 앱들만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도 재미있을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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