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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ucky man~

일상 기록 2007. 3. 20. 21:27

바로 전 포스트에서 렌즈 구하기 어렵다고 불평을 늘어 놓았었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글을 올리고나서 설마 하며 그냥 장터에 들어갔드랬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
제가 원하던 50mm 1.4D 렌즈가 떡하니 매물로 올라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럴.수.가!!
바로 예약 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판매자께서 글을 올리신지 2분만에 제가 예약 했더라구요. ^^;; 퇴근시간에 맞춰서 약속잡구.. 좋으신 분께 양도 받구, 기분 좋은 가격에 양도 받았습니다. 오래오래 쓰렵니다.. ㅋㅋ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겸둥이 아들~


방금 약 30여장 마구마구 찍었는데, 핀 맞은건 5장 정도네요. ㅜ.ㅜ 당분간 움직이는건 핀 나갈 확률이 무지 높겠네요. ㅜ.ㅜ 어쩌겠습니까? 내공을 늘리는수밖에요..
D40 이라 AF를 못쓰는게 정말 한이네요... 연습에 또 연습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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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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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동안 잘쓰던 휴대폰을 바꾸었습니다. 그 전부터 계속 바꾼다 바꾼다 하였는데, 아들놈이 아빠 핸드폰 바꾸라고 기회를 주네요.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 줬는지 궁금하지요?
사실 저는 요 몇달전 부터 주기적으로 핸드폰 지름신의 유혹을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핸드폰이 멀쩡한데 새로 살 수가 없었습니다. 적당한 명분이 없이는 마눌님의 허락을 받아내기가 힘들었지요. 그렇다고, 핸드폰을 일부러 잃어버린다거나, 일부러 바닥에 내동댕이 쳐서 박살을 내버리거나 한다는 짓은, 한집안의 가장으로써, 한푼 두푼 아껴서 살림하는 마눌님을 두고서 차마 할수 없는 비양심적인 행동 이었습니다. ^^;;
그렇게 마음을 먹고, 막 포기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 그냥 고장 날 때까지 쓰자. 다 같이 돈을 아껴야지... '

이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터랬지요. 그러나,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기회라기 보다는 지름신이 아들놈을 통해서 압력을(?) 행사했다고 해야하나요? 하하. 아들놈이 언젠가부터 휴대폰을 장난감으로 여기더니 급기야는 입에 넣고 열심히 빨아대는 것이었습니다. 막 울더라도, 휴대폰만 손에 쥐어주면 울던 울음을 뚝 그치는 바람에 휴대폰의 사용은 비번해 지고 있었지요. 그렇게 몇주가 지나자, 휴대폰이 드디어, 이상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켜지지가 않는것이었지요. 통화를 해도 말소리도 잘 안들리구요... ^^; 이상해서 서비스 센터에도 다녀왔습니다. 휴대폰을 고칠수 있으면 고쳐서라도 계속 사용하려고 했었지요. 하지만, 서비스센터 기사분이 그러시더군요.

  ' 고칠수가 없습니다. 아기 침에 의해서 이미 심하게 부식이 진행되서 고치려고 하면
    지금 켜지는 것도 안켜질 수 있습니다. 언제 작동을 멈출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

이러시면서 해부했던 휴대폰을 그대로 닫았습니다. 크크. 아 정년 휴대폰을 새로 사야 한단 말인가요.. ㅋㅋ 신의 뜻이었습니다.
 
저는 명분을 얻었지요. 휴대폰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후에, 제 휴대폰은 아들놈의 완전한 장난감이 되어버렸구요. 저는 새로 하나 장만 했습니다. 쿠쿠, 2년 조금 넘었는데, 그새 휴대폰 성능이 많이 좋아졌더군요, 기술의 발전 속도는 정말 눈이 부실 정도 입니다.

이번 휴대폰은 얼마나 쓸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망가지지 않는한 바꾸지 않겠지요. 사실, 휴대폰의 용도가 80%는 시계고, 10%는 문자고, 10%는 전화통화인 저로써는 그다지 많은 기능이 있는것도 필요가 없습니다. 휴대폰을 활용해야 겠어요. 비싼 휴대폰을 그냥 옛날처럼 전화랑 문자만 하는데 쓰는것도 아깝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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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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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그러니까 어제죠. ^^;;; ) 니콘 d40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오후에 만났던 친구녀석의 뽐뿌질에 견디지 못했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기름몰의 쿠폰 마케팅에 넘어갔다고 해야 할까요.
이제 저도 DSLR 로 넘어가네요.

그런데, 지르고 나서 생각하니, 온라인 쇼핑몰의 쿠폰 마케팅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쿠폰과, 무이자 할부의 포스로 나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강력히 유혹하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사람의 심리라는것이, 어제부로 만료되는 13% 할인쿠폰을 보니, 그동안 갈등했던것을 지름신이 내려와 지르게 만들더군요. 지르고 난뒤, 클럽에 가보니, 대부분의 유저들이 쇼핑몰의 할인쿠폰 마케팅에 넘어가는거 같더군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앞으로 어차피 쿠폰 또 줄텐데.. 좀더 심사숙고해서 사도 될텐데 말이에요. '오늘' 만료가 된다고 생각하면 뭔가를 사야 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크크

무섭습니다. -_-;

올해는 이제 그만 지를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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