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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녀석 입니다.
새로 나왔다고 심한 뽐뿌질을 하고 있는 녀석이기도 하지요.
하루 출퇴근 시간이 거의 3시간에 달하고.. 지하철에서의 시간만 2시간 30분에 이르는 저로서는 지하철에서 무엇인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놈들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답니다.

사실은 제가 PMP 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퇴근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놈이었지요. 하지만 지하철에서 시간떼우기용 동영상을 보지 않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하는 목표를 가지고 과감히 팔아버렸지 뭡니까.

팔아치운지 두달도 되기전에 후회가 되네요. -_-;;; 지하철에서는 그냥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재미있게 즐기자라는 새로운 가치관이 생겨 버렸습니다. ㅋㅋㅋ 하루종일 일하고, 심각하면 정말 인생이 재미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때마침 아이팟 터치 2세대라는 놈도 발표가 되었구요. 고민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제게 필요한것은 지하철에서 재미있게 시간만 떼울수 있게 해주는 녀석입니다. 그게 동영상이 되었든, 소설책이 되었든, 음악이 되었든, 게임이 되었든 말이지요.
제가 이제껏 사용해본 포터블 엔터테인먼트 기기(?)는 대략 3가지 종류가 되는데요. MP3P, PMP, 게임기 정도 입니다. 이중 제일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바로 동영상을 볼 수 있었던 PMP 입니다. PMP 의 장점은 동영상에 특화 되어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따로 인코딩이 필요치 않고 그냥 파일 카피만 하면 플레이해서 볼수 있었구요. 제일 맘에 들었던 점이기도 합니다.

그럼 도대체 넌 왜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고민하는게냐? 그냥 PMP 질러. 라고 물어보시겠지요?
그렇습니다. 저 또한 제 자신을 이해를 못하겠어요 -_-;;; 정말 냉정히 객관적으로 바라볼때는 가격싼 PMP 중고로 질러서 동영상 넣어서 즐기는게 제일 맞는거 같아요. 사실 최신 PMP 도 제겐 필요 없습니다. 어쨋든 동영상 플레이만 하니까요.

그렇지만, 아이팟 터치 라는 놈이 계속 제 마음을 사로 잡고 있네요. 새로운것에대한 갈망이라고나 할까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픈 욕망이라고나 할까요. ( 그럼 아이폰을 사라! -_-; )
주체할 수 없이 혼란스러운 제 마음을 이해해 보고자 정리좀 해봅니다.

  • 아이팟 터치
    • 동영상 된다.
      • 인코딩 필수. 해본사람 알겠지만 이거 보통일이 아니다. 무지 귀찮다. -_-;
    • 게임 된다.
    • 음악 된다.
    • 인터넷 된다.
    • 필요한 어플 만들어서 넣어도 된다.
  • PMP
    • 동영상 된다.
      • 동영상 보기엔 엄청 편하다. 인코딩 필요없이 그냥 집어 넣으면 된다.
    • 음악 된다.
    • 동영상 많이 본다.
    • 새로운거 갖고 노는거 좋아한다.
    • 인코딩 싫어한다.
    • 개발자다
대충 이렇습니다.
뭘까요? 제가 질러야 할것은.

ps. 도대체 이런글은 왜 쓰고 있는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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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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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noweb.tistory.com BlogIcon iron 2008.09.17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코딩을 싫어한다'만 빼고 모든 것을 만족하는 터치 버전 2를 질러야 함이 옳다고 사료됩니다. 터치 1은 '새로운거 갖고 노는거 좋아한다'를 만족하지 못하네요. 까짓 몇만원. 지금까지 지르고 팔고 하면서 날린 돈에 비하면 크겠습니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