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갑자기 콧물이 줄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하더니만... 급기야는 콧물때문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까지 상태가 악화되었었다. 그날 저녁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계속 콧물을 흘리다가 아침이 되어 바로 병원을 찾았다. 내가 원래 비염이 있던터라, 비염이 갑자기 악화된줄 알고, 매번 가던 병원을 찾았는데, 무엇이 안좋았었던 것인지 비염에 몸살감기까지 온것 같았다. 토요일 하루를 약기운에 몽롱하고, 몸살기운에 으스스 떨면서 헤롱헤롱 보냈더니, 오늘은 좀 살것 같다.
요 근래, 공부한답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피곤했던게 원인이었을까? 왜..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도 잘걸리고 그런다잖아.
아직 목이랑 코가 시큰거리는게 정상이 아니다. 할것도 많은데, 아프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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