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감독 이석훈 (2012 / 한국)
출연 황정민,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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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불문하고 우리 모두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나도 꿈이 있었고, 우리 아내도 꿈이 있었고, 우리 아이들도 꿈이 있었다. 우리의 꿈을 잃어 버리게 만드는 사회, 가족, 남편, 아내, 나. 

극중 황정민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의 꿈을 밟아 버렸던것을 깨달으며서 오열하는 장면에서 나도 같이 울었다. 아내가 생각나서였다. 황정민의 마음이 너무 가슴속에 와 닿았기 때문이었다. 나를 돌아보게 만들고, 다짐하게 만든다.

마치 이 영화의 주인공은 황정민과 엄정화 아니면 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연들의 연기와 느낌이 잘 맞아 떨어진 영화였다. 게다가 영화를 보는 내내 지금의 정치 상황과도 오버랩되는걸 막을수 없었다. 

코메디 영화지만, 웃고만 있을수는 없게 만드는 영화. 재밌다. 주변사람들에게 권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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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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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에 포도트리에서 그동안 준비해 왔던 iOS App 중에 단어장 앱 Super 0.99 Vocab 30K 와 다산북스와 제휴해서 만든 세계 인물학습만화 who? (iPhone, iPad)시리즈  2가지를 선보였습니다. 그중에는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도 있어서 런칭하기 하루 전날부터는 긴장되어 잠도 잘 못잤더랬죠.


런칭을 하고 나서 정말 폭풍같 이틀이 지나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인들께 제품 런칭했다고 알려드리기도 하고, 사용자 응대도 하구요. 비록 제가 개발자 이지만, 지난 이틀은 개발자가 아닌 회사 홍보팀의 한사람이 되어서 살았습니다.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


사실 이번에 런칭한 앱이 나오기까지는 정말 눈물나는 Making Story 가 있습니다. 여러사람의 땀이 들어간 노력의 결과 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Making Story 는 나중에 공개 하도록 할께요.ㅠㅠ 아마 들어보시면 "아 이 앱이 그냥 대충해서 만들어진게 아니구나, 아우.. 진짜 고생 많이 했네.. " 라는 생각이 절로 드실 겁니다. :)


시장은 그러한 우리의 노력을 알기라도 했다는 듯이, 좋은 성적으로 답해 주었습니다. 새벽에 런칭하고 나서 오전에 50위권에 금방 들어섰고.. 점심때쯤 되자 10위권에 육박하는 성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는 5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회사 동료들과 기쁜 런칭 첫날을 보냈었죠. 이왕 5위권 안으로 들어온거 1등 찍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랭킹을 지켜보다가 런칭 첫날을 마감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자고 일어나니 아...  앱스토어에서 Super 0.99 가 아이폰 유료앱 부분 1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뿌듯뿌듯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who? for iPad 가 아이패드 유료앱 부분 1위에 올라섰습니다. 정말 눈물날 지경 이었죠.  who? for iPhone 은 유료부분 8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왓! 출시 하루만에 1위다!


저희가 출시한 앱이 모두 유료부분 10위권안에 들다니.. 정말... 기뻣습니다. 그리고, 두려웠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이렇게 좋은 출발을 하면 너무 부담스럽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정말 다행입니다. :)


포도트리는 전 글에서도 밝혔듯이 세계를 목표로 만들어진 회사 입니다. 이번 런칭은 한국에 국한 되었지만, 좀더 준비해서 글로벌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정말로 이제 시작인 것이죠.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호응을 안해주셨으면  세계로 나갈 엄두도 못냈을지도 몰라요. 여러분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세계로 나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폭풍같은 지난 이틀이 지나고, 이제 좀 평온해 지는 느낌입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시작하는 마음으로 글로벌 진출 준비를 해야 할꺼 같아요. 글로벌 출시가 임박해지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지난 이틀간의 뜨거운 호응 정말 감사드립니다. :)
꾸벅~!



PS. 정말 대단한 리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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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완전 신생벤처인 포도트리우주침략자님의 권유로 입사한 이후 6개월동안 노력한 결과물이 드디어 세상에 선보입니다. 그동안 듣보잡 벤처인 포도트리가 드디어 제대로된 무기를 가지고 세상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것입니다. 과연 세상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지 기대반 두려움반 입니다. 

신생 듣보잡 벤처에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고, 그 인재들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매출도 없는 주제에 벌써 투자도 받았습니다. 엄청난 부담입니다. 저희 대표님 비유에 따르면 포도트리의 등장은 학교 도서관에 공부를 무지 잘할것만 같은 포스를 풀풀 풍기는 녀석이 나타난 것과 같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험 성적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

애초에 세계시장이 목표인 포도트리는 그 처음 시작을 대한민국에서부터 하려고 합니다. 3월 28일! 드디어 그동안 준비해온 첫 앱이 한국 시장에 나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녀석이 중간고사 보겠다고 시험장에 들어선 꼴입니다. 시험장에 들어서는 본인 뿐만아니라, 그를 그동안 바라보고 있었던 주위사람들까지 과연 성적이 어떨지 기대하고 궁금해 합니다.


세계 인물학습 만화 who?


SUPER 0.99 - 영단어 30000



시작은 대한민국에서 합니다만, 포도트리의 목표는 세계 입니다. 앱 자체도 철저히 세계시장을 바라보고 기획되었습니다. 세계 앱시장의 3%에 불과한 한국에서(통계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어디서 줏어들은 말이에요 ㅋ) ,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2010년에 세계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앵그리버드 같은 앱을 게임이 아닌 다른 카테고리에서 만들어 보겠다고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포도트리 식구들도 너무나 많은 열정과 노력,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곧 평가를 받을 시간 입니다. 처음 시장에 제품을 내놓는 자리에 여러 기자님들도 오신다고 합니다. 설레입니다. 저는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양의 조그만 나라, 대한민국에서 세계1등을 꿈꾸고 있는 작은 회사가 있다고... 과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대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의 무기였던 몽고기병과 같이, 완성도 있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와 앱으로 무장한 포도트리가 세계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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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에 소개했던  2010/01/24 - 내가 쓰는 아이폰 앱 #1 이후로 1년만에 포스팅하는 앱 관련 이야기 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돌아보니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온지 1년이 넘은 지금, 그 이후로 굉장히 좋은 앱들이 많이 나온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패드까지 나오게 되면서 국내에도 앱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요.

그런 와중에 사용자에 의해서 좋은 앱들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 본인들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용도가 모두 틀리기 때문에 각각 많이 쓰는 앱들이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이런 기회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 앱을 많이 쓰고 있는지 알아보는것도 괜찮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그런 의미에서 제가 요즘들어 가장 많이 쓰는 앱들 10개를 뽑아본것입니다. :)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1. Seoul Bus 2


아이폰 필수 앱이죠? 요즘 버스 정류장엔 버스 오기 10분전부터 사람들이 붐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버스시간 미리 보고서 시간 맞춰 나온다는거 같아요. :) 이 앱 덕분에 회사에서 퇴근할때도 버스시간 맞춰서 나가고 추운 겨울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올때까지 벌벌 떠는 일도 줄어 들었지요. 항상 정확한건 아니라서 약 3~4분 정도의 여유를 두고 정류장에 도착하는게 안전합니다. :)





#2. 지하철


지하철 노선도 앱입니다. 작년 포스팅에서는 iKorway 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업데이트도 중단되고 유료였지만 이앱은 무료에다가 아이패드/아이폰 유니버셜 앱이라서 한번 아이튠즈에 설치하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동시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지도 해상도가 높아서 용량이 꽤 됩니다만 그만큼 값어치를 합니다. :)







#3. 다음지도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앱입니다. 작년 포스팅에도 들어 있네요. :) 요즘엔 네이버지도가 많이 따라 왔는데 여전히 다음지도가 지도는 최고인거 같아요. 가끔 서버에 문제가 있는지 느릴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서브로 네이버 지도를 사용합니다.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앱이라 딱히 뭐가 더 좋다라고는 말 할 수 없네요.







#4. Things


할일 관리 앱입니다. 아이폰/아이패드 용으로 따로 나와 있구요. 맥을 사용하신다면 맥용 프로그램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GTD Tool 로는 꽤 유명한 앱이고 맥용 프로그램과 싱크가 되어서 할일 관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합니다. 유료로 지른 후에는 다른 Todo 앱은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






#5. me2day


아이폰 사용하시면서 가장큰 변화는 SNS 에 발을 들여 놓게 되는것이지요.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서 확인하고 관리하고 싶은 SNS 의 특성상 스마트폰은 최적의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SNS 앱들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토종 SNS 인 me2day 가 있는데, 제가 me2day 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하루에도 몇번씩 실행하는 앱입니다. 참고로 제 me2day 주소는 여기 입니다. 친신해 주세요. :)





#6. 네이버웹툰


시간죽이기 끝판왕격인 앱입니다. 만화를 보려고 실행해서 하나 제대로 걸리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화장실갈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구요. 잠깐 시간 보낼때 SNS 와 더불어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앱입니다. 제가 가장 챙겨보는 만화는 '노블레스'! 안보신 분들은 한번 챙겨 보시길. :)






#7. 카카오톡


메세징앱으로 국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앱입니다. 약관 문제라던가 최근 업데이트에서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친>구목록이 다 날라가는등 사건사고가 좀 있어서 일부 사용자들이 이탈하는 현상도 있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메세징앱입니다. 사실 이런류의 메신저툴들은 친구들에 의해서 사용이 결정되곤 하는데 저역시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덕에 옮길래야 옮길수가 없네요. :) MSN 메신저가 NateOn 메신저를 이길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ㅋㅋ




#8. 카카오아지트


카카오톡을 만든 회사에서 만든 폐쇄형 동아리 서비스(?)의 앱버전 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회사내 협업>을 카카오아지트를 통해서 하고 있어서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나름 완성도 있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비슷한 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각종 자료와 게시물들을 공유하고 끼리끼리 노는데 카키오아지트 만한 툴도 없는>거 같습니다.





#9. TiltShift Generator


나온지 한참 됐는데, 여전히 제일 자주 사용하는 사진 보정 툴 입니다. 미투데이에 올리는 거의 모든 사진은 이 툴을 통해 한번 보정을 한 후에 올립니다. 간편한 조작으로 굉장히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사진과 관련한 여러가지 앱들이 있지만, 아직 이 앱이 제겐 최고의 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0. 웨더스타


매일 아침 실행하는 앱입니다. 오늘의 날씨를 알아보는 앱이지요. 우리나라 기상청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와서 제공해 주는 앱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 예보가 잘 틀리긴 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한곳은 기상청밖에 없지요.;; 여러가지 모드로 날씨정보를 제공해서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앱들이라 신선한것을 원하셨던 분들은 약간 김빠지실수도 있겠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미있었던 앱들만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도 재미있을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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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 데이
감독 제임스 맨골드 (2010 / 미국)
출연 톰 크루즈,카메론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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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류의 영화는 킬링 타임 용으로 아주아주 적절하다. 

뭔가 머리아프고 힘들어 맘편히 아무생각없이 쉬고 싶을때, 딱 보면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가시는 탐크루즈 형님과 카메론 디아즈 누님의 액션영화. 

일단 내가 소시적에 무지무지 좋아했던 두 배우라서 영화가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오래간만에 탐크루즈의 매력적인 미소를 볼 수 있었고, 아. 정말 늙는건 한순간이로구나 하고 느낄수 있는  

카메론 디아즈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였다. 말도 안되는 유쾌한 액션은 덤이다. 

무료한 자 한번 즐겨 보시길. 


PS. 흑흑 카메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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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감독 알렉산더 아야 (2010 / 미국)
출연 엘리자베스 슈,스티븐 R. 맥퀸,제시카 스자르,켈리 브룩,제리 오코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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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또는 괴물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
재미있는 스토리와 잘짜여진 구성등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보기전에 3D 로 보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그 말은 정말 맞는말 같다.
3D 로 보니 더욱 화면이 인위적으로 느껴지면서 조악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3D 를 비추한것은 이런점 때문이었으리라.

스토리도 약하고, 구성도 약하고, 야한 비주얼과 퍽퍽 튀는 피 그리고 곳곳에 감춰진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장면들이 B급 영화임을 자처하는것 같다.

뭐, B급 영화를 즐겨보는 나에게는 괜찮은 영화였다.


P.S

 - 포르노 감독으로 나오는 배우는 어디선가 많이 본 배우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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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질렀습니다.

그동안 외장 밧데리로 맥북프로를 등에 짊어 지고 다니는 어이없는 상황이 있곤 했었는데요. 눈독들이고 있었던 외장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아이폰을 위한 외장 배터리로 제가 생각했던 기준은 딱 3가지 였습니다.

1. 작고 가벼운 휴대성
2. 아이폰 풀충전 1번 이상.
3. 착한 가격

그래서 결정했던것이 위에 보이는 깜냥 KL-2200 이네요. 무겁고 크고 용량도 든든한 애니차지4가 마구마구 땡겼지만, 애초에 세웠던 위의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깜냥으로 최종 결정 하였습니다.

택배를 받고 보니, 정말 심플하니 좋더군요. 각종 필요없는 케이블도 한개도 없고 딱 배터리 본체 한개만 달랑 들어 있습니다.

이제.. 아이폰 외장 배터리로 맥북 들고다닐일은 없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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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폰 앱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에 아이폰이 정식 발매된지도 벌써 두달이 되어가고 있네요. 많이 이슈도 되었고, 많은 분들이 선택도 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들은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이폰을 구매하신분이 2주가 지났는데도 출시폰 그대로 사용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오. 마이. 갓.

이럴수가. 스마트폰에 대한 모욕이었죠. 어쩌면 어떤 앱을 설치해야 하는지 몰라서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폰을 쓰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앱을 조금씩 생각날때 마다 정리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시작할까요? ^^

#1. WhatsApp - $0.99

아이폰 사용자끼리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어플 입니다. 저는 한때 무료일때 설치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기능추가가 많이 되어 지금은 멀티미디어 뿐만아니라, 현재 자기 위치까지 알려줄수 있다고 하네요. 이 어플의 제일큰 장점은 메세지를 주고 받을 사람을 메신저 처럼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주소록에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으면 Whatsapp 어플이 알아서 찾아줍니다. ^^ 물론, SMS 처럼 따로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 Daum 지도- free

국내 지도 어플중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어플입니다. 필요할때 즉시 로드뷰로 보고싶은 곳을 찾아볼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상황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양대 포털중 하나인 다음에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포털에서 서비스 하는만큼 공짜. :)

#3. spDial - free

아이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전화 어플을 대체할 만큼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나온 어플입니다. 기능을 강화한 전화 어플중에는 가격대비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무료이니 당연한 건가요? ㅋㅋㅋ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제 아이폰 dock 에 당당히 전화 어플을 제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초성검색과 전화번호 뒷자리 검색을 지원하고 단축키 등을 지원합니다.

#4. iKorway - $0.99

국내 지하철 어플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어플 입니다.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고, 정보의 양이 매우 방대 합니다. 가격은 새해 세일로 아직 $0.99 입니다. 저는 초기버전부터 유료로 구입하여 써오고 있는데요.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저로써는 매우 고마운 앱 입니다. 사용빈도도 매우 높습니다.

#5. 파랑새 - free

혹시 트위터를 사용하시나요? 국내 개발자가 만든 앱으로 완벽하게 한글이 지원됩니다. (당연? ㅋㅋ) 앱스토어에 트위터앱은 무지무지 많습니다만, 마음에 드는 앱은 별로 없습니다. 꼭 한가지씩 마음에 안든다고나 할까요. 저는 원래 트윗버드라는 앱을 쓰고 있었습니다만, 가격도 유료고 파랑새에서 꼭 필요한 기능인 전체댓글 이라는 기능을 지원 하면서 트윗버드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기능들이 다 완성이 되지 않아서 아직 덜 완성된 듯한 느낌의 앱이지만, 트위팅을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게다가 가격도 무료! ㅋ 언젠가는 유료화를 하겠다는 개발자님의 말이 있었습니다만 언제가 될지는 개발자님도 모르신다는. ^^
지금도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는 앱중에 하나입니다. :)

이상으로 5가지 정도의 앱을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5가지 정도를 정리해서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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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 주실앱이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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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 13구역이라는 영화를 보고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어 부담없이 보기로 결정한 영화다. 예전과 같이 이들의 액션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주인공들이 펼치는 야마카시와 호쾌한 무술 액션의 적절한 조화가 1편 못지않게 스릴과 긴장감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스토리는 평이하지만, 뭐.. 이런류의 영화를 보는 이유야 늘 그렇듯이 액션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가. :)

폭탄 펑펑 터트리고, 기관총 갈겨대는 액션에 질리신 분들...
옹박이나 성룡류의 온몸액션을 무지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분들은 꼭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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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들과 생애 처음으로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했다. 아톰이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첫째 아들녀석과 약속을 했던 터였다.

엄마는 둘째와 밖에서 있고, 첫째 아들과 단둘이서 오붓하게 영화를 보았다. 중간에 화장실을 갈까봐 노심초사 하기도 했고, 중간에 재미없다고 나가자고 할까봐 걱정하기도 했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오히려 2시간 좀 안되는 시간을 짜증한번 내지 않고 잘 보았다.

이녀석.. 많이 컷네. :)

아스트로 보이는 일본 만화 아톰을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워낙 어렸을때 향수가 짙었기 때문에, 어른인 나도 꽤나 기대했었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컷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 이젠 나이가 많이 들은 것일까. 아니면 미국에서 재탄생한 아톰이 재미가 없었던 것일까.

그렇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영화 별로다. 아톰도 아톰 같지 않고 , 스토리도 엉성하고, 결말도 허무하기 그지없다. 오죽하면 우리 아들도 재미없다고 말할 정도. (하지만, 만화라 그런지 꽤나 집중도 있게 보았다.^^;; ) 어쩌면 , 우리 아이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에 길들여졌는지도 모르곘다. (뽀로로, 벼랑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등등 )

어릴적 향수를 기대하면서 극장에 들어간다면 실망할 영화이다. 2편이 기획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분위기를 봐서는 2편이 나올만 한데... 아마 2편이 나온다면 또다시 아들을 데리고 1편이 재미 없었다는 기억을 뒤로한채 2편은 재미있길 기대하면서 영화관으로 향하곘지.

+
아톰은 일본에서 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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