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ack by irene gr |
그동안 사용해 오던 트위터 아이디인 @aurysys 를 버리고 새로운 아이디이 @1daylife 로 변경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한글닉네임이 '하루하루' 입니다. 블로그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로 그렇게 만들었었고, 어쩌다가 그게 닉네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블로그를 만든지가 벌써 5년이 다되어 가니 하루하루 라는 닉네임 5년이나 쓴 셈이 되었네요.
그 뒤로, 시작하게된 미투데이 에서도 닉네임은 하루하루 를 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의 소통은 블로그때보다 훨씬 많이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하루하루라는 닉네임은 버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시작한것이 트위터 입니다. 트위터는 사실 예전에 만들어 놓고,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가, 국내에 트위터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저도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의 username은 @aurysys 였습니다. 제가 쓰던 온라인 상의 아이디였지 닉네임은 아니었는데... 트위터에선 닉네임이 되어 버렸더군요. 발음하기도 어렵고, 기억하기도 좀 어렵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아이디를 항상 하루하루 라는 한글닉네임과 비슷하게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미 누가 쓰고 있거나, 너무 길거나 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귀찮음에 그만 , 그냥 쓰던거 쓰자로 지금까지 왔던 거지요.
하지만, 오늘 결정적으로 아이디를 필사적으로 바꾸게 되는 글을 읽게 됩니다. 이 글을 읽고서 희미하게나마 느끼고 있었던 개인 브랜딩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었고, 곧바로 이어지는 생각으로 잘 매칭되지 않고 발음하기 어렵고, 기억하기 어려운 저의 트위터 아이디가 생각나더군요.
생각나는 것을 넣어봐도 계속 이미 누가 쓰고 있는거라는 말에 한참을 고심하다가 마침내 하루하루 닉네임의 의미를 끼워 맞출수 있는 영문 닉네임이 생각 났습니다.
"1daylife"
떨리는 마음으로 username 란에 입력했습니다. 그랬더니 브라보~ 파란색 글씨로 떡하니 뜨는 Available 이라는 글자! 이렇게 반가울 수가 ... ㅋ
O céu e a terra... by Eduardo Amorim |
발음하기도 쉽고 (길긴하지만. ㅋ) , 기억하기 쉬운단어의 조합이고, 한글 닉네임인 '하루하루'의 탄생 뜻과도 비슷하니 마음에 듭니다. (아쉽게도 daylife 는 이미 어떤분이 선점을... ㅜ.ㅜ)
이제 트위터는 @1daylife 로 활동하오니.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얼마없지만.. ㅜ.ㅜ)께서는 팔로잉 해주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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