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OpenAFS Workshop & 뉴욕 여행기
- 5월 17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
일본 나리타 공항에 약 2시간에 걸친 비행후 도착,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4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
무엇인가 할일을 찾았지만, 결국 할일을 찾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마련된 자리에서 미국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지루한 기다림 끝에 뉴욕행 비행기 탑승.
그러나, 더더욱 지루한 13시간여의 비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옆자리에 홈페이지 빌더 사업을 하시는 CEO 분과 친해지게 되어 IT 이야기들을 하여 그나마 시간을 조금 잘 보낼수 있었다.
일본 비행기의 기내식은 맛이 없었다. -_-;
- 5월 17일 밤 8시경.. 하루를 거슬러 미국 도착
미국에 사는 친구가 도와주어 예약한 한국인 택시 아저씨를 만나 호텔까지 편하게 왔다. 하지만, 택시비가 $143 -_-;;; 비싸다...
그러나, 밤인데다가 우리가 예약한 숙소가 좀 무서운 동네라는 것을 감안하여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더욱이, 택시아저씨왈.
밤에는 안돌아 다니는게 좋겠어요~ 이동네 밤에는 흑인들이 점령해서 좀 위험해요.
이 말 한마디에 완전 쫄아서는... ㅋ 그냥 밤에는 호텔에 있기로 하였다.
가족과 회사에 잘 도착했다는 안부 전화를 하고, 배가 고파서 10시쯤 호텔 바로 내려가 느끼한 샌드위치를 먹고 바로 취침.
이 사람들은 이런걸 먹는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이곳에서는 샌드위치가 정말 밥처럼 나오게 되는구나 라는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무지 컷다.
- 5월 18일 맨하탄 구경
아침에 일어나서 본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 이게 도대체 어느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것인지 모르겠다. -_-;
본격적으로 뉴저지에 살고 있는 친구를 가이드로 하여, 맨하탄 구경을 시작 하였다.
숙소 앞에 있는 PATH Train , Newark Penn Station 을 타고서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한 32번가 한인타운으로 향했다.
출발하기전, 역에서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어찌나 짜던지...
한인 타운에서 친구를 만나서, 맨하탄 지하철 Metro 에 대한 설명좀 듣고, 실제로 사보고,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맨하탄을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유명한 타임스퀘어... 삼성, LG 광고판도 보고.. ㅋㅋ
뉴키즈 언더블락이 완전 아저씨가 됐네 하면서..
나스닥 건물도 보고..
유명한 애들 장난감 가게도 들렀다. 마침 친구한테 부탁받은 말하는 인형도 있으면 살까해서... 하지만.. 말하는 인형은 점원이 알지도 못했더리다. -_-; 정말, 유명한 가게인지 꼬마애들과, 그 부모들로 넘쳐났다. 이런데 애들 데리고 오면 난리가 나지. -_-;
아래는, 우리 연우도 무지 좋아하는 토마스. 아예 토마스 마을을 꾸며서 전시를 해놨다.
유명한 Naked Cowboy 도 보고... 관광객 여인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그러던데, 사람들(특히 여자들)이 무지 좋아하더라... ^^
이번에 미국에 가면서, 회사 사람들이 사려고 했던 노키아 N810 을 한번 만져보기 위해서 노키아 매장을 찾았다.
오.. 우리나라에서는 노키아를 찾아볼 수 없어서 노키아 기계들을 만져볼 기회가 없어서인지, 보이는 것들이 꽤 쌈박한것이 얄싹하게 잘 빠졌다.
특히 사려고 하는 N810 은 손에 착 감기는 것이 사고 싶게 만들더라... 이미 나 빼고 두명은 질렀다. ㅋㅋ
그리고 , 애플샵도 잠깐보고, 센트럴 파크도 잠깐 보려고 헀으나, 너무 다리가 아프고 피곤한 나머지, 다시 호텔로 컴백~
그렇게 첫날은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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