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평가하는 시간입니다. 부끄럽네요 ㅜ.ㅜ

지난해 계획을 돌아보니, 일 (40%), 자기계발(30%), 건강(20%), 블로깅 (10%) 정도로 평가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하나씩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 평가를 해 보았습니다.

먼저, 일에 있어서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먹고사는 일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때문에, 다른것은 못해도 일만큼은 잘해내려고 노력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회사에서 맡았던 일과 스스로 만들어낸 일들은 전부 잘 해낸것 같습니다. 일을 잘해낸것과, 일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서비스가 잘되는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것도 알게 되었구요. :) 어쨌든.. 내년에도 8월까지는 해야할 일이 정해져 버렸으므로, 내년에도 꾸준히 잘 해낼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일 부문에서는 100점중 40%인 40점 만점을 주겠습니다.

다음은, 자기계발 부문입니다.
자기계발은 세부적으로 영어, 프로그래밍, 독서로 나누었었네요. 영어는 또다시 읽기, 쓰기, 말하기 의 세가지 분야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1분기인 3월까지 열심히하고 그 이후엔 흐지부지 되어 버렸군요. ㅜ.ㅜ 안타깝습니다. 그러니, 영어실력은 제자리걸음. -_-; 내년을 다시 기약합니다. ㅜ.ㅜ
그리고, 프로그래밍 입니다. 계획으로는 3가지 프로젝트를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수행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중에 아이폰 관련 프로젝트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실패를 하였네요. ㅜ.ㅜ 너무 욕심을 부렸었나봐요. 올해 계획 세우는데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반성 ㅜ.ㅜ)
마지막으로 독서. 독서는 책을 읽기는 읽은거 같은데 로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20권을 책을 읽겠다고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만, 20권은 못읽은거 같습니다. 10여권 읽은거 같네요. 하지만,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무효. 이점또한 올해 계획세우는데 반영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자기계발 부문은 10점 주겠습니다. ㅜ.ㅜ 올해는 만점을 받았으면 좋곘네요 ㅜ.ㅜ

다음은 건강 부문 입니다.
건강 부문은 몸무게를 68kg 에서 62kg 으로 감량을 하는게 목표 였구요. 주 3회 운동을 하는게 목표였네요. 마지막으로 제 지병인 비염을 치료하는게 건강부문 목표였습니다.
평가를 해보면, 비염은 여전히 고질적인 질병으로 남아 있고, 비염을 치료하는것은 포기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냥 심해지면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ㅜ.ㅜ 안타까워요 ㅜ.ㅜ) 몸무게는 현재 65kg. 절반의 성공 입니다. 또한 주3회 운동도 상반기까지 해오다가 하반기엔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따라서, 건강부문은 절반의 성공으로 10점 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깅 부문 입니다.
목표로 설정했었던 주2회 포스팅은 실패했습니다. 포스팅 빈도가 들쑥 날쑥 하네요. 2009년 총 포스팅 횟수는 약 50회 정도 됩니다. 숫자로만 놓고 보면 주 1회 정도군요. 내년 계획에 참고하고, 좀더 많은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목표였던, 블로깅 내용을 자기계발과 건강의 내용을 주로 포스팅 해야곘다는 목표는 거의 실패 했습니다.
따라서, 블로깅 부문은 3점 주겠습니다.   

아.. 정말 결과가 참담 하군요. 총점 63점 입니다. ㅜ.ㅜ
그다지 엉망으로 산거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가족에 할애한 시간과 노력은 목표에도 없고 평가에도 없기 때문인가요. 어찌됐든, 목표한 계획은 63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2010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기록이 좀더 제대로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별로 년초 계획을 기록할 수 있는 템플릿을 만들도록 해야곘습니다. 템플릿은 2010년 계획 리뷰 포스팅에서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부끄럽습니다. ㅜ.ㅜ 63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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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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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영화.
물론, 저예산에 어색한 인과관계등은 흠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꿈을 향해 가슴뜨겁게 도전하는 이야기를 무리없이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깔끔하게, 웃기도 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싶은신 분들에게 강추.


+
그나저나, 아직도 우리나라 스키점프 대표는 5명이라는데. 이영화를 통해서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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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 아들 연우는 지난 여름에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고기는 못잡았었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미끼를 만들고 낚시대를 퐁당퐁당 물가에 담그는것이 내심 즐거웠고,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그런데, 그 오래된 일이 어쩌다가 생각이 났는지 이번주중 내내 낚시를 하러 가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결국 토요일은 왔고, 근처에 아이들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왠걸~! "어린이 낚시" 라는 검색어에 단숨에 나오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진산각 이라는곳입니다. 

진산각 입구
나름 Fishing Park 라고... ^^

김포에 있기 때문에 이곳 성남에서는 다소 멉니다. 게다가 토요일 오후, 그 밀린다는 강변 북로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일주일 내내 졸라대는 녀석의 얼굴을 보니 차마 못가겠다는 말은 할 수 없겠더군요. :)

약 한시간 반만에 (갈때는 별로 안막혔어요 ㅋ) 도착했습니다. . 입구에 도착하면 주창장이 있고, 주차장 반대편에는 진산각 음식점이 있습니다. 

진산각 전경

진산각 안으로 들어가서 어린이 낚시 표(?)를 사고 나오면 어린이를 위한 낚시터에서 낚시대와 미끼(지렁이)를 빌려 줍니다. 낚시를 두시간 동안 체험하는데 가격은 다음과 같네요.

 낚시 체험료

 10,000원

 미끼

 2,000원 

 낚시대

 1,000원 

애들이 잠깐 놀기엔 좀 비싼감이 있습니다만, 일단 질렀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어린이 낚시터로 고고싱~!!


어린이 낚시터입니다. ㅋ 사진에는 전부 나오지는 않았지만, 낚시를 하면 좋아지는 5가지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ㅋ 마지막 5번째가 뛰어난 낚시 기술로 미래의 배우자를 잘 낚을수 있다나 뭐라나... ㅋㅋ 주인장님이 참 센스가 있으시더라구요 ^^


낚시에 열중하기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에 무려 2시간이나 했습니다. 하지만, 4살짜리 꼬마가 물고기를 잡기는 좀 무리지요.


그냥 낚시대 드리우는 재미와, 미끼를 가지고 노는 재미. 그리고 아빠가 잡은 물고기를 구경하고 만져보는 재미를 만끽 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아이들은 초등학생 같았는데, 저 또래만 되도 잘 잡더군요. ^^ 저도 재미삼아 몇마리 잡아봤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 물고기는 모두 메기

어린이 낚시터여서 크기는 작고, 물고기는 눈에 보기에도 엄청 많았습니다. 정말로 물반 고기반 이랄까요. 손맛 느끼기엔 정말 딱!입니다. 하하.  손맛을 잃어버리신 분들은 아이 핑계대고서 잠깐 해보셔도 될듯하네요.

아참, 이곳 어린이 낚시터에서 낚시 하는법 한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좀전에 말씁드린것 처럼 낚시터안에 물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물반 고기반이지요. 따라서, 어른이라면 미끼없이도 그냥 낚시바늘을 던져놓고 낚시대를 빠르게 휘휘 저으면 그중에 한놈이 바늘에 걸려서 딸려 나옵니다.ㅋㅋㅋㅋ 아~ 정말 신비한 경험을 했네요 ㅋㅋ 아내와 아이가 처음에는 안믿더니, 제가 한번 보여주니..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ㅎㅎ

낚시를 마치고, 서비스를 주는 고구마 한개를 구워먹으려고 모닥불에 앉았습니다. 이번에는 불장난 입니다. 크크. 이녀석 아주 신났습니다. 

고구마 구워먹고, 불앞에서 몸도 녹이고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무료한 토요일을 가뿐하게 재밌게 보낸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부랴부랴 낚시하러 갔던터라, 먹는건 생략하고 왔는데요. 다음에 따뜻해지면 다시한번 찾아가서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고 오려 합니다. 

그냥 낚시터에 가면 아이가 손맛(?) 느끼는건 참 힘들텐데, 진산각 어린이 낚시터에선 그걸 해줄 수 있어서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물고기가 낚시대에 딸려나오면서 투둑대는 손맛은 안느껴본 사람은 잘 모르죠. ^^

아이와 함께 낚시를 재미있게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합니다. 특별한 경험이 될꺼에요. :)

 

무지무지 큰 비단잉어도 볼수 있다.

정말 피싱파크를 만들려는 것 같음. 나중에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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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저도 아이폰 예약구매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그때도 느낀거지만, 오늘은 아이폰 요금제에 대해서 약간의 푸념을 늘어놓겠습니다.

현재의 아이폰 요금제는 반쪽짜리 요금제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현재 아이폰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반쪽 짜리 요금제라고 표현한것은, 음성통화나, 문자를 잘 쓰지 않는 사용자들을 위한 요금제는 하나도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용이 필수 입니다. 테이터 통신을 하지 않는 아이폰은 벽돌이나 다름없죠. 그 데이터 통화를 그나마 아껴가며 사용했을때 사용할 만 하구나 느낄수 있는 크기가 월 500MB 정도 일꺼라 생각합니다. 더욱 안심하고 마음껏 사용하기 위해서는 1G 이상이 되어야 하겠죠.

하지만, 위 요금제 에서도 볼 수 있듯이, 1G 이상을 사용하려면 필요하지도 않은 엄청난 무료통화와 무료 문자를 제공받고 기본료를 올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한달 평균 사용하는 통화량은 약 100분 정도이고, 문자는 약 100건 정도 입니다. 사실 결혼했거나, 영업을 하시지 않거나, 연애를 하지 않는 이상, 제가 평균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 요금제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무료통화와, 무료문자를 제공 받으면서 무료데이터를 제공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그래서 제가 반쪽짜리 요금제라고 했던 것입니다. 무료통화와 무료문자를 확 줄이고, 무료 데이터를 1G 정도 제공해주는 요금제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랬다면, 요금제가 비싸서 고민하던 저같은 부류의 사용자들을 좀더 끌어 들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ㅋㅋ

저는 i-라이트 요금제를 선택 했습니다. 약간 작은듯한 500MB 데이터양 이지만, 기존 휴대폰 사용료가 30000~ 40000원 이었던 제게는 엄청난 요금인상 입니다. ㅋㅋ 이제 무료통화가 200분, 무료문자가 300건이나 생겼으니 제겐 아이폰으로 인해서 모바일 라이프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연락을 더 자주하는 또 다른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아이폰으로 바꾸더니 연락 안하던 놈이 연락도 자주 한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이제 아이폰이 정식으로 런칭이 됐으니, 이러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KT 가 잘 받아들여서 통화량이 적은 대신에 데이터 양을 높이는 요금제도 선보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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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앱 개발시 보통 시뮬레이터로 개발하게 되는데, 시뮬레이터에 올라간 앱의 실제 로컬상의 위치를 알아야 할 때가 있다. 앱에서 생성하는 DB 또는 파일이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생성되는지 확인하거나, 원하는 파일이름으로 원하는 데이터가 기록되었는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앱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Users/[사용자계정]/Library/Application Support/iPhone Simulator/User/Application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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