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떠들썩하니, 저는 그냥 저의 느낌만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자세한 업데이트 이야기는 제가 좋아라하는 드리밍님의 포스팅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
(( 저는 그냥 날로 먹겠습니다. 핫핫))
아직 정식으로 나온건 아닙니다만, 벌써부터 그 열기가 뜨겁네요.
저 또한 조금 흥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아쉬워 했던 부분을 이번 업데이트에서 많이 채워주는거 같더라구요.
가장 인상깊게 본 자료와, 꼭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기능은
- 3천만이라는 숫자
- 5만의 개발자등록수( 그중 저도 포함이죠 ;;)
- 블루투쓰 지원!
- 푸시 노티피케이션
- 아이팟 라이브러리 접근!
- 컨텐츠에대한 과금!
이정도네요.
3천만이라는 사람들이 아이폰 / 아이팟 터치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절반인구보다 많은 숫자죠.이 사람들이 모두 잠재 구매 고객이란 이야깁니다. 더 늘어날 것이고, ( 줄어들것 같진 않아요 ㅋㅋㅋ) 해킹해서 쓰는 사람들 보다는 간편하게 어플들 구입해서 쓰려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중 1%만 내 고객으로 잡아도, 30만입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5만이라는 등록된 개발자수. 애플... 개발자 등록으로만 짭짤할꺼 같습니다.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것이니, 더욱더.. 경쟁자들입니다. 회사들도 있고, 개인개발자들도 있고... 애플이 일궈낸 또 다른 자산중 하나네요. 5만이라는 리소스를 돈받고 만들어 버렸으니, 실로 무서운 놈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숫자들 때문에 이미 앱스토어 개인개발자는 설자리가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차피 개인개발자는 어딜가나 척박하긴 매한가지, 그나마 유통과 판매를 책임져 주는 앱스토어가 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에요. ^^
((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 ))
그리고, 인상깊은 기능들!
블루투쓰 때문에 게임어플들은 신이 날꺼 같습니다. 게임이란것이 상호작용이 중요한데, 인간대 인간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게되면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되잖아요. 저도 개발을 하지만, 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때문에, 조금 흥미가 생겼습니다. Wi-Fi 가 없다면 상상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할 수 있게 되었잖아요. 상상만해도 즐겁습니다. ^^
푸시 노티피케이션은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겁니다. 유틸리티성 어플들은 많이들 필요할꺼라 생각합니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아이폰은 "알람" 쪽으로 굉장히 약했는데, 이번에 해결할 수 있을듯 싶어요. 그런데 과연 실제 구현은 어떨지.... ^^
다음으로 아이팟 라이브러리 접근!
이햐!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능이죠! 이 기능 하나로 게임을 만들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이 기능과 블루투쓰를 엮으면 감성음악공유 디바이스로 재탄생 되기도 하겠죠. 아이폰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한거 같습니다. 흑흑 감동일 뿐이에요 ㅜ.ㅜ (( 그러니까 공부좀 해라. 하루하루야. 언제 다 만들래.))
마지막으로 컨텐츠에 대한 과금입니다!! 두둥! 이햐. 완전 감동의 물결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인상깊은 , 가장 멋있는(?) 부분 이었습니다! 이건..뭐.. 말이 필요 없네요. 내가 만든 어플이 또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소리와도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앱스토어에서 나만의 신문사를 열 수도 있다는 뜻이죠!!!!!!!!!!!! 괴물같은 애플놈들. 삼성은 왜 이런거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앞서 말했던, 의미 있는 숫자들, 3천만 중에 단 1%만 잡아서 내 신문사의 고객으로 만들고, 컨텐츠를 1%에게만 한달 $1 씩 받고 정기구독 시킨다면 그만한 장사도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휴.
아이팟 터치에 이놈을 올릴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게 좀 아쉽네요. 저 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아쉽다고들 합니다. ㅎ 역시 공짜 좋아하는건 누구나 똑같은가봐요 ㅎㅎ
요즘엔, 첫번째 아이폰 앱 습작을 마치고, 맥용 어플을 개발해 보겠다고 Cocoa 를 공부하는 중인데요. 이런 소식을 들으니, Cocoa Touch 공부부터 하고 싶어지네요. ^^;;
자자. 모두들 분발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