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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비 영화에 빠져 있는 터라. 어제 밤에도 한껀 했다.
스토리야 뭐. 좀비물의 그것인거고.. 주인공 몇명이 총으로 아작아작, 임시로 만든 장창과, 칼 등으로 좀비 머리를 댕강댕강 날려 버리는게 시원시원하다. 이젠 스토리보단 비쥬얼.. 크흑.

"역시 좀비 영화는 이래야 맛이지! ㅋㅋ "

유치하기도 하고, 앞뒤가 맞지도 않는 이상한 설정도 많았지만, 짧은 시간 유쾌(?)하게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나오는 여주인공이 나름 매력적. 얼핏 채림을 닮은듯. ㅋ

시간도 짧은것이. 깔끔하게 끝이난다.
한여름밤에 잠은 안오고 , 심심하며, 잠깐 머리 식히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감동 같은것은 가방에 넣어두시고, 유쾌 상쾌 호쾌한 좀비 사냥을 즐기시는 분들께 강추.

+
다른 좀비 영화 추천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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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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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감독 자우메 발라구에로, 파코 플라자 (2007 / 스페인)
출연 마누엘라 벨라스코, 비센테 힐, 페랑 테라자, 파블로 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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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투데이 친구들과 B급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REC 이야기가 나왔더랬다. 참고로, 나는 올해들어 황당한 B 급영화를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_-;; 어쨌든, REC 는 스페인 공포 영환데 어쩌구 저쩌구... 좀비가 어쩌구 저쩌구... 좀비를 좋아하는(?) 나는 스페인이고 B 급이고를 떠나서, 좀비영화라는데 일단 끌렸다. 물론. 대화도중 머리속에 영화제목 저장은 기본.

일단, 추천을 받았으니 보기로 했다.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영화 내용 언급은 자제. ( 뭐 내 영화리뷰가 대부분 그렇다. ㅋ )

영화는 아시다시피 좀비 영화다. 다만, 내가 기대하는 (좋아하는?) 좀비영화는 아니었다. 자고로 좀비영화는 주인공들이 좀비를 아작아작 잘근잘근 밟아주는데 맛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게 없다. 정말 공포를 위한 좀비가 존재한다. 으스스한 분위기, 밀폐된 공간에서 잘 모르는 존재에대한 공포. 그렇다. 밤에 혼자 보면 무섭다.

카메라가 어지럽게 돌아가고, 하나둘씩 사람들이 죽어간다. 마지막에 2탄을 예고하는 수많은 단서를 남겨놓는 치밀함(?)까지. 포스터에 보이는 여주인공은 과연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완전 저예산 영화. 하지만, 잘짜여진 각본과 깔끔한 마무리. 관객들로 하여금 그 상황으로 빠져들어가게 만든다. 2탄도 해외엔 나왔다는데, 국내에선 언제 개봉하려나. 

+
저예산 B 급 영화를 좋아하게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 왠지 끌리는 놈들이다. 황당할수록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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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저예산 영화중 똥파리라는 영화가 있는데, 너무나 인상깊었던 영화. 조만간 리뷰를 올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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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에서 트위터 관련 이야기가 핫 이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꽤 됐나요? :-) )
유명인사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에 발맞추어 픽짜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내 놓았습니다. 픽짜 전용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트위터에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된것이죠. 픽짜의 주 목적인 파일전송을 트위터와 결합한 것입니다.

그동안 사진이나, 동영상등의 트위터 연동 서비스는 많이 보아 왔지만, 파일은 잘 못봤었는데 파일을 업로드하고 트위터로 배포까지 한방에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나온셈 입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다른 서비스들이 있을수도 있겠죠? ㅋ)

그동안, 파일을 트위터를 통해서 배포하고 싶었던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1. 파일 공유 관련 서비스에 배포하고자 하는 파일을 업로드 한다.
  2. 업로드후 나오는 URL 를 짧은 URL 로 바꿔준다.
  3. 짧은 URL 을 복사후, 트위터로 설명과 함께 포스팅 한다.  

위 세가지 과정을 거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픽짜에서 트위터와 연동하면서 보내고 싶은 파일을 트위터로 배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계정만 있다면, 자신의 팔로어들에게 배포하고 싶은 파일을 브로드캐스팅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럼 사용법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간단합니다. 정말.

1. 자신의 트위터 계정 등록하기

일단은 픽짜 클라이언트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클라이언트는 픽짜 홈페이지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설치가 되었다면 주소록을 열고 '+' 버튼을 눌러서 새 주소 추가를 합니다. 이때, select box를 클릭하여 "내 트위터 주소"를 선택하시고 트위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계정 등록은 끝이 납니다.

등록을 하시면 주소록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등록이 된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이로써 계정 등록은 끝입니다.

2. 자신의 트위터에 업데이트 하기

위에서 등록한 트위터 주소를 더블클릭하면 클라이언트의 받는사람 부분에 아래와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에 파일을 첨부하고 싶으면 파일을 첨부하고, 내용만 포스팅 하고 싶으면 "내용쓰기"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공란에 내용을 써서 파일 보내기를 하시면 자신의 계정으로 포스팅이 됩니다.


파일보내기가 완료가 되면, 자신의 트위터에 아래와 같이 포스팅이 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twitter 닉네임은 @aurysys 에서 @1daylife 로 변경되었습니다. ^^
참 쉽죠잉? ㅋ

자, 다음은 DM 입니다.

3. DM 보내기


방법은 트위터에서 reply 를 하는것과 비슷합니다. 받는 이에 @twitter_id 를 써주시고 포스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 하죠? ^^


이제 자신이 배포하고 싶은 파일을 블로그, 메일, 게시판 뿐만 아니라, 개인 브로드캐스팅 툴로써도 인정을 받고 있는 트위터에도 손쉽게 배포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세요 ^^

+
참 제 트위터 주소는 @1daylife 입니다. 팔로잉 부탁드려요~ ^^ (이참에 홍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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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지만 모르는 것들 - 10점
정헌재 지음/솜

오래간만에 읽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작가의 사진과, 그림, 글이 만나서 조화롭게 메세지가 그려진다.
책도 얇고, 글도 얼마 없고, 중간중간 만화도 그려져 있어서 부담없이 읽기 편하다.
또한, 마음에 와닿는 글귀도 많고 해서, 마음이 심란할때나, 지쳤을때, 심심할때 두고두고 다시 꺼내보면 좋을듯한 책이다.

+
개인적으로 글쓰는 직업을 꿈꾸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컴퓨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업으로 하면서 살고 있지만, 아직도 죽기전에 '내 책'을 한번 가져보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지은이가 부럽다. 좋아하는 사진을 찍고,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즐겁게 작업을 하는게 눈에 보이는듯 하다. (하악, 사실은 엄청 지겨워 하는거 아닐까? ;ㅂ;) 나도 언젠가는...후욱.!

+
나도 사진찍는것을 좋아한다. 사진찍고 의미를 부여하고, 글귀를 적어 놓는것을 좋아한다. 책속의 사진들같이 평범한 사진들이 짤막한 하나의 글귀에 특별한 사진이 되어 버리는것이 좋다. 나는 언제쯤 그런것을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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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잉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2009 / 영국, 미국)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로즈 번, 챈들러 캔터베리, 라라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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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을 다룬 영화다.
어떤이들은 막판 엔딩이 너무 어이없다고 하기도 하고, 재미없다고 하기도 하지만, 나에겐 서글프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했다. 감독은 마치 더러운 이 세상을 쓸어버리고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들로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나에게 하고 있는듯 했다. 요즘 내가 더러운일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평소 같았으면 '뭐이리 시시해' 라고 넘겼을지도 모르는 영화다. (영화속에서는 부패하고, 더럽고, 짜증나는 세상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ㅋ)

세상에대해 비관적이고 답답한 마음이 있는 관객이라면 일종의 통쾌함도 느낄수 있겠고, 아니면 욕나올수도 있는 영화.

궁금하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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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10점
신현만 지음/위즈덤하우스

회사의 지인이 추천해준 책이다.
일반적인 '처세술' 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요즘 생각하고 있었던 내 삶에 대한 생각과 밀접한 관계가 있던터라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이제까지의 어떤 직장에서라도 통용되는 법칙.
당신의 직업이 무엇이든간에 적용될 수 있는 법칙.
능력이 있어도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고 능력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건 아니다. 능력은 기본이다.)

그저 능력만 기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땅의 모든 직장인들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서글프기도 하다. 능력만 있다고, 성실하기만 하다고 해서 다 되는 세상이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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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떠들썩하니, 저는 그냥 저의 느낌만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자세한 업데이트 이야기는 제가 좋아라하는 드리밍님의 포스팅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
(( 저는 그냥 날로 먹겠습니다. 핫핫))
아직 정식으로 나온건 아닙니다만, 벌써부터 그 열기가 뜨겁네요.

저 또한 조금 흥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아쉬워 했던 부분을 이번 업데이트에서 많이 채워주는거 같더라구요.
가장 인상깊게 본 자료와, 꼭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기능은

  • 3천만이라는 숫자
  • 5만의 개발자등록수( 그중 저도 포함이죠 ;;)
      
  • 블루투쓰 지원!
  • 푸시 노티피케이션
  • 아이팟 라이브러리 접근!
  • 컨텐츠에대한 과금!

이정도네요.


3천만이라는 사람들이 아이폰 / 아이팟 터치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절반인구보다 많은 숫자죠.이 사람들이 모두 잠재 구매 고객이란 이야깁니다. 더 늘어날 것이고, ( 줄어들것 같진 않아요 ㅋㅋㅋ) 해킹해서 쓰는 사람들 보다는 간편하게 어플들 구입해서 쓰려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중 1%만 내 고객으로 잡아도, 30만입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5만이라는 등록된 개발자수. 애플... 개발자 등록으로만 짭짤할꺼 같습니다.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것이니, 더욱더.. 경쟁자들입니다. 회사들도 있고, 개인개발자들도 있고... 애플이 일궈낸 또 다른 자산중 하나네요. 5만이라는 리소스를 돈받고 만들어 버렸으니, 실로 무서운 놈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숫자들 때문에 이미 앱스토어 개인개발자는 설자리가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차피 개인개발자는 어딜가나 척박하긴 매한가지, 그나마 유통과 판매를 책임져 주는 앱스토어가 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에요. ^^
((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 ))

그리고, 인상깊은 기능들!


블루투쓰 때문에 게임어플들은 신이 날꺼 같습니다. 게임이란것이 상호작용이 중요한데, 인간대 인간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게되면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되잖아요. 저도 개발을 하지만, 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때문에, 조금 흥미가 생겼습니다. Wi-Fi 가 없다면 상상못했던 것들을 이제는 할 수 있게 되었잖아요. 상상만해도 즐겁습니다. ^^


푸시 노티피케이션은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겁니다. 유틸리티성 어플들은 많이들 필요할꺼라 생각합니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아이폰은 "알람" 쪽으로 굉장히 약했는데, 이번에 해결할 수 있을듯 싶어요. 그런데 과연 실제 구현은 어떨지.... ^^


다음으로 아이팟 라이브러리 접근!
이햐!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능이죠! 이 기능 하나로 게임을 만들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이 기능과 블루투쓰를 엮으면 감성음악공유 디바이스로 재탄생 되기도 하겠죠. 아이폰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한거 같습니다. 흑흑 감동일 뿐이에요 ㅜ.ㅜ (( 그러니까 공부좀 해라. 하루하루야. 언제 다 만들래.))


마지막으로 컨텐츠에 대한 과금입니다!! 두둥! 이햐. 완전 감동의 물결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인상깊은 , 가장 멋있는(?) 부분 이었습니다! 이건..뭐.. 말이 필요 없네요. 내가 만든 어플이 또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소리와도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앱스토어에서 나만의 신문사를 열 수도 있다는 뜻이죠!!!!!!!!!!!! 괴물같은 애플놈들. 삼성은 왜 이런거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앞서 말했던, 의미 있는 숫자들, 3천만 중에 단 1%만 잡아서 내 신문사의 고객으로 만들고, 컨텐츠를 1%에게만 한달 $1 씩 받고 정기구독 시킨다면 그만한 장사도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휴.    

아이팟 터치에 이놈을 올릴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게 좀 아쉽네요. 저 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아쉽다고들 합니다. ㅎ 역시 공짜 좋아하는건 누구나 똑같은가봐요 ㅎㅎ

요즘엔, 첫번째 아이폰 앱 습작을 마치고, 맥용 어플을 개발해 보겠다고 Cocoa 를 공부하는 중인데요. 이런 소식을 들으니, Cocoa Touch 공부부터 하고 싶어지네요. ^^;;  

자자. 모두들 분발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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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터 혼자 해오던 영어공부를 저처럼 영어에 경기를 일으키는 회사 후배와 함께 스터디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2번, 월요일, 목요일 아침 8시에 모여서 스터디를 하기로 했지요. 하지만,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듯이, 스터디 라는게 쉽지가 않습니다.그래서, 목표는 최대한 간단히 잡았습니다. 연초 포스팅에서 그다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던, 영어공부 방법을 스터디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휴... 방법은 밝히지 않으려고 했지만, (영어 실력이 들통 나잖아요. ㅋㅋㅋ) 이 포스팅에서는 어쩔 수가 없네요. 뭐. 어차피 제 영어실력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테고. 앞으로 잘하면 되니까. 용감히 까발릴까 합니다. OTL

목표는 동화책 암기 입니다. 공부 방법 자체가 잘못된건지 잘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혹시 조언 해주실분은 댓글로 조언좀 해주세요. ^^)

제 경험상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했었지만, 의지박약인지 제대로 실행되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실행해 보고자 한것이, 쉬운 동화책 하나 선정해서 통째로 다 외우는 겁니다. 물론 그냥 외우면 안되고, 스크립트를 읽어주는 원어민 성우의 발음을 그대로 따라해서 외우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목표조차 쉽지 않더군요. 역시.. 혼자는... 힘든가봐요 OTL그래서 회사후배를 끌어들여, 스터디라는 명목하에 자신을 옭아매기 시작했지요. 어느정도 이런방식에 동의를 해준 후배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

스터디의 목표는 제가 혼자했을때 했던 목표와 똑같이 설정했습니다. 그 친구도 영어에 많은 실패를 했던 모양입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을 듣자마자, 쉽다고 느꼈는지 흔쾌히 수락하더군요. ㅎㅎ

  • 일주일에 두번(월,목) 모인다.
  • 일정분량의 스크립트를 외워온다.
  • 외워온걸 서로 검사한다.
  • 최대한 성우발음과 비슷하게 외운다.

이게 스터디의 전부였습니다. 사실,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서, 스터디 시간은 무지 짧았습니다.서로 한번씩 외워보고 끝이었으니까요. 첫번째 스터디 모임은 5분만에 끝이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혼자할때보다, 효과는 있습니다. 억지로라도 외워서 스터디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자,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막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 그냥 외워서 검사하는건 재미가 없다.
  • 한 사람이 한국말로 범위내의 스크립트중에 한문장을 이야기 하면 다른사람이 이를 영어로 통역한다.

네,이게 훨씬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다음 스터디부터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느낌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터디 시간은 늘어날 것이고, 재미도 더 있을꺼 같습니다. ^^ 지금하고 있는 스터디가 얼만큼 저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를 접하는 시간을 높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나 할까요. 동화책 암기가 다 끝나면 뭔가 다른 방법이 생길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어쨌든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위안이라도 삼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처음엔 이렇게 미약하지만, 점점더 잘할것이라는 믿음도 있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것부터 끝까지 한번 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뭐니뭐니해도 영어는 자신감 아니겠어요? ㅎㅎ ( 미국인 만나서 할말 없으면 외운 동화책 좔좔 읆어 주던가. ㅋㅋㅋㅋㅋㅋ)

P.S 동화책이 끝나면 영화를 외워볼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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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떡.

잡다한 생각 2009. 2. 22. 12:32

DSC_3248.png

얼마전에 우리 둘째아들의 백일이 지났습니다.

백일을 기념해서 조촐하게 가족과 함께 백일을 기념했습니다.

그리고, 백일떡이 남았죠.

b06609_51416.jpg

어느집이나 그렇듯이, 백일떡은 나눠먹지 않습니까?

저희도 기쁜마음에 백일떡을 가족들, 이웃집, 경비아저씨, 회사동료들에게 돌렸습니다.

그런데, 이게참... 백일떡은 그냥 먹는게 아니라고 하는 말이 있어서 인지,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 아내가 밑에집에 백일 떡을 돌리러 갔다와서 하는 말이 참, 쓸쓸하더군요.

"띵동~ "

아내: "저희애가 백일이 지나서 떡좀 드릴려구요~"

아줌마: "어머~ 부담스럼게.. 이런걸.."

크흑. 좀 의외의 반응이었습니다.

보통 백일떡을 돌리면 "축하해요~" 라던가, "아이고, 고맙습니다. 잘먹을께요~" 라고 대답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아니면 세상 인심이 그만큼 각박해 진걸까요.

어쨌거나, 떡을 그 아주머니께 드리고 왔다고는 하는데.... 아내의 기분이 좀 별로 안좋아 보이더군요.

그 얘기를 들은 저도 별로 기분이 안좋구요.

새삼,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의 일이면 그냥 듣지도, 보지도 않고,

내 일도 남에게 보여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으려는 세상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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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지인의 소개로 보게된 Last Exile !!

정말 엄청나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

내가 딱 좋아하는 그림체와, 웅장한 스케일, 독특한 세계관, 빠른 전개...

어느것 하나 아쉬울게 없었다.

과거와 미래의 전쟁 방식을 섞어 놓은 듯한 함대전이라는 독특한 볼거리.

개성있는 케릭터들. 공돌이들의 로망 메카닉.

하지만, 100점 짜리는 있을수 없는법.

다만, 러브라인이 그려지다 말은거 같은것은 좀 아쉽다.

또한, 마지막 결말이 너무 서둘러 끝내버리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간 진행해 왔던 내용과는 다르게 어이없게(?) 끝나 버린다.

하지만, 역시 훌륭한 명작임에 틀림없다.

줄거리는 생략.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라.

후회는 안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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