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MBTI 라는게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그동안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오늘 스터디중 MBTI 안해본 사람이 손에 꼽힐정도여서 결국 해보고 말았다.


음.... 나온 이야기중 한 70% 정도 맞는거 같다는.... ㅋ



ISTP - 백과 사전형


(1) 일반적인 특징


소비성 경향이 많다.

마음에 없는 얘기를 상대방 기분 때문에 하지 않는다.

손재주가 뛰어나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충동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일자리를 박차고 떠날 수 있다.

틀에 박힌 생활을 싫어한다.

고집이 있고 주장이 강하다.

말이 없고 내색을 않는다.

객관적 원리에 관심이 많다.

도구를 다루는데 관심이 많다.

느낌과 감정, 타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정의감이 있으나 직설적인 말로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정밀을 요하는 일을 잘 해낸다.

타인의 일에 무관심한 편이다.

모험과 스릴을 즐긴다.

관심분야가 아니면 쳐다 보지도 않는다.

생각은 적극적인데 행동은 소극적.

노력을 절약하면서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음)일의 능률을 높인다.

무관심한 듯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장인기질이 뛰어 손재주가 많다.

조용하면서 모험이나 운동을 즐긴다.

자기 주관에 맞을 때 적극적으로 나선다.

순발력이 뛰어나 상황판단이 빠르며, 위기상황의 대처가 뛰어나다.

언어표현이 궤변적이다. 특정한 분야에 대해 많은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추상적인 개념이나 관념을 싫어하며, 논리적인 것에 기발하다.

자기표현이 거의 없으며, 마음에 없는 말을 잘 하지 못한다.

약속이나 책임에 구애받기를 싫어한다.

조용하고 말이 없고, 논리적, 분석적, 객관적으로 인생을 관찰하는 유형

자기 일이 아닌 이상 잘 몰입하지 않는다.

위험이 따르는 취미를 좋아한다(경주, 스카이다이빙, 파도타기, 절벽오르기 등)

개척정신이 대단히 강하다.

상식과 적응력이 뛰어나다.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잘한다.

어지간한 일은 강건너 불보듯 한다.

친구가 별로 없다(끼리끼리 사귄다)

궤변적, 재치, 농담을 하여 엉뚱하게 사람을 웃긴다.

성의를 가지고 자기표현을 할 필요가 있다.

자기를 표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목적보다는 충동에서 생겨난 행동이 더 신나는 일이다.

평등주의자들로 동료들에게 지나치게 충실하나 계급과 권위를 싫어한다.

행동이 자유로운 자기의 일을 해야한다.

말은 별로 없지만 가끔 한마디씩 하는 말이 대단히 웃긴다.

운전, 조종, 운용하는 일, 끌이나 삽에 이르기까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밀하게 작동하는 사람(도구 사용의 대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 유형이다.

충동에 따라 행하기 때문에 행하기 때문에 마음 내키기만 언제라도 일자리를 박차고 떠난다.


(2) 인성 : 낙천가, 소비가, 모험파, 개척자


(3) 강점 : 논리적, 분석적, 객관적임. 사실을 조직화하는 재능, 일에 열정을 다함. 현실감각 뛰어나고 임기웅변 풍부, 노력낭비가 적고, 긴급상황 대비 능력이 탁월함. 계급권위에 초연함. 미련 없이 일을 떠남. 감수성 예민하고 관대함.


(4) 약점:교우 깊으나 좁음. 지나치게 표현을 억제함. 인내심이 약함. 계획성 및 결과 성취를 위한 분투력 필요


(5) 주의․개발 : 중대사를 혼자 고민→ 함께 나눌 필요. 착수 전에 모든 측면 숙고 및 여유 필요. 느낌, 감정 고마운 표현에 적극적인 자세 필요.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교류할 필요. 타인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 화가 난 얼굴이 창백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얼굴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 함께 하는 일을 오락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


(6) 직업 : 타고난 장인, 응용과학, 엔지니어링, 법률, 통계, 경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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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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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우리 큰 아이가 난생 처음으로 태권도장에서 '승급심사' 라는것을 받는 날이었다. 7살난 녀석이 두달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태권도장에 나가서 드디어 흰띠에서 노랑띠로 가는 승급심사를 받는 것이었다. 부모님들 참석하라고 몇일 전부터 공지가 있었다. 문제는 시간이었다. 오후 7시에 심사가 시작인데,  요즘엔 그 시간에 퇴근한적이 거의 없었다.

출근전 아침식사 자리에서 아이가 나에게 은근슬쩍 말한다.

"아빠, 오늘 나 승급심사다"
"그래? 안떨려? 연습 많이 했어?"
"응.ㅎㅎ"

차마 아빠가 꼭 간다고 말을 못했다. 회사일이 어떻게 될지도 잘 몰랐고, 아내가 강력하게 꼭 오라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승급심사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흰띠에서 노랑띠로 가는거였으니까. ㅋ)
아내말에 따르면 아이도 그다지 아빠가 오는걸 기대는 안한다고 했다. 주중엔 맨날 잠들고서야 집에오는 아빠니까 그런것 같다.

퇴근을 하기 바로 직전 까지도 일과, 승급심사 사이에서 갈등을 했다.
해야할 일은 많았고, 승급심사는 그다지 중요한 자리는 아니었다.
난 결국 칼퇴근을 해서 승급심사를 참관했다. 
기본품세를 하는 모습이 검은띠 못지 않았다. ㅎㅎ
조그만 녀석이 자세도 나온다.
마음이 행복했다. 


아이가 자라면서 '처음' 하는 것들을 전부 내 눈에 담아두고 싶었다. 하지만, 난 아이가 처음 걸을때도, 처음 말을 할때도, 처음 유치원에 갈때도 직접 보지 못했다. 아내를 통해 전해들었고, 사진을 통해, 동영상을 통해서 나중에야 봤었다. 왠지, 검은띠애들에 비하면 폼도 안나고, 볼품도 별로 없지만, '처음' 이라는 소중한 추억을 또다시 동영상으로 보고 싶지는 않았다. 일은 내 시간을 더 내어서 마무리 하면 되는 거였다.

모든것엔 '처음' 이라는것이 있다. 그 순간은 지나가고나면 억만금을 주고도 사지 못한다.
인생을 살면서 모든 '처음'을 내가 직접 겪지는 못할것이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그것을 내것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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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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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정도 즐겼었던 DSLR Life 를 설 연휴 동안에 접었습니다. (포스팅이 늦기도 하죠 ㅜ.ㅜ )

점점 커가는 아이도 있고, 사진찍는것도 좋아하면서 왜 DSLR 을 접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제 주제를 알았습니다" 라고 대답하지요. :)

사실 저는 사진찍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저한테 정말정말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 졌을때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라고 누군가 물으면, 카메라 하나 덜렁메고 사진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하곤 했을정도니까요.

사진찍는것을 좋아해서 DSLR 에 입문하게 되었고, 똑딱이와는 차원이 다른 사진 퀄리티를 보여주는 바디&렌즈의 성능에 희열도 느껴보고, 놀라기도 해보고 했습니다만, 사진이란게 퀄리티로만 만족감을 주는게 아니더라구요.

지난 2년간 아내가 주로 사용한 똑딱이와 제가 애지중지한 DSLR 로 찍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한순간에 깨달았다고 해야 할까요. 평소에도 DSLR 의 활용도나 제게 있어서는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만, 지난 2년간의 사진을 둘러보니 확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아내와 함께 사진을 둘러보는데, 제가 찍은 사진들 보다는 아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더 즐겁고 생각나는것도 많고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바로 그런 차이 였습니다. 작고 가벼운 똑딱이에 비해 사진은 좋게 나오지만, 크고 무거워 활용성이 떨어지는 DSLR 이 가지는 큰 단점이었지요. 어찌보면 단점을넘어 저같은 사람, 사진 찍기 좋아하지만 예술사진(?) 보다는 일상을 담고 추억하고 싶은 사람들 에게는 DSLR 은 쓰지 말아야할 치명적인 이유가 되겠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런 면에서 설 연휴동안에 제 주제를 알았다고 한거였지요. 제 주제는 DSLR 보다는 똑딱이가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전문 사진사도 아니고 오히려 얼마전에 개통한 아이폰에 DSLR 보다 더 느낌좋고 좋아라 하는 사진이 많다는것만 보아도 알수 있지요. 작고 가벼워서 항상 휴대 할 수 있고, 그러면서 일상을 쉽게쉽게 담을 수 있는 카메가라 비싼 DSLR 보다 제게 더욱 좋은 카메라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론이 나오자마자, 집에 있던 DSLR 장비 일체를 중고 쿨 매물로 정리하고 (10분만에 전화와서 거래 약속잡고 중고로 넘겼습니다. ) 그날 바로 서브 카메라로 눈독들이고 있었던 LX3 을 중고로 영입했습니다.


이놈입니다. ^^;
앞으로 내용이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놈도 아이폰에 밀릴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DSLR 보다는 좋은 사진 많이 뽑아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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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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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망의 2010년의 계획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하고, 매년 잘 안지켜 지는것 같아 의기소침해져 있었습니다만 올해는 제대로 지킬 수 있고,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어보자 라는 목표로 2010년의 계획을 세워 보았습니다.

지난해와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행동기록지"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놈의 효용성은 1년이 지난후에 얼마나 잘 했나 평가를 해 볼수 있는 척도가 되는것과, 매일매일 펼쳐 보며 마음이 헤이해 지는것을 방지하는데 있습니다. 물론 헤이해지지 않고 매일 기록하는것이 중요하겠지요. :)

전체적으로 살펴 보면 지난해와 같이 회사일이 40% 로 가장큰 비중을 차지하고, 자기계발이 30% , 블로깅이 20%, 건강이 10% 로 책정 되었습니다. 블로깅과 건강이 바뀌었네요. 지난해를 돌아보니, 평소에 내 시간중 10% 정도만 건강에 신경써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회사일은 지난해와 같습니다. 회사에서 주어지는 일 열심히 온타임에 제대로 끝내고 좋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면 되겠습니다. 올해는 8월까지의 일이 벌써 정해져 버렸는데요. 그 일을 잘 마무리 하고, 남은 1분기 정도를 열심히 일하다 보면 좋은 평가를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해 엉망으로 평가 받은 자기계발 부문입니다. 자기계발의 세부 항목이 변한것은 없습니다. 여전히 영어, 프로그래밍, 독서 의 세부 항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각각의 세부 항목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템들이 많이 바뀌었네요.

먼저, 영어 입니다. 영어는 매년 하게되는 계획인거 같은데, 매년 잘 안지켜 지네요. ㅜ.ㅜ 그래서 지난해에도 그 목표를 많이 축소 헀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더 축소 했습니다. 어디까지 축소를 해야 지킬 수 있는지 한번 끝까지 해보자는 심산입니다. 일단, 영어공부는 매일매일 하는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행동기록지에도 영어공부를 했으면 그날의 빈칸에 체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체크가 되어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 (그 체크 표시가 제 자신에게 자극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ㅜ.ㅜ)

두번째로 프로그래밍 입니다. 제 직업이 프로그래머 인지라. 게을리 할 수 없는 부분 입니다. 지난해에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플랫폼과 여러가지 언어를 경험해 보자는 차원에서 간단 간단한 프로젝트를 여러게 계획 했었습니다. 그게 실패의 원인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ㅜ.ㅜ 대신 아이폰앱을 만들었더랬지요. 따라서 올해는 계속해서 관심가지고 있는 아이폰 앱만 만들기로 했습니다. 분기당 한개씩 만들어서 릴리즈하면 잘했다고 평가 하려 합니다. ( 딴데 눈 안돌릴겁니다. ㅜ.ㅜ)

자기계발 부문에서 마지막인 독서/영화 입니다. 영화는 그럭저럭 소비하는 편이지만, 독서는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서 항상 계획에 포함되는 부분입니다. 독서는 대부분 기술서적이나, 블로그를 읽는것으로 대체했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지난해와 같이 년간 20권을 읽는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굉장히 적죠? 독서량이 이정도도 안된다는것이 창피합니다. ㅜ.ㅜ 올해말에 평가시에 20권 보다 더 많이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도 년간 20편이 목표. 영화는 평소에도 잘 보던것이므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화와 독서는 볼때마다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는것 까지가 완료라고 정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본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 자신에게 자극도 주고자 합니다.

다음은 블로깅(20%) 입니다. 블로깅은 글을 쓰는 도구로써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난해 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블로그에 누가와서 보지않아도, 제 자신의 사고력 증진과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 중요도를 조금 높혔습니다. 하지만, 역시 욕심은 금물. 블로그 포스팅을 열심히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기에 목표는 주 1회 포스팅으로 작게 잡았습니다. (어쩌면 이것 또한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ㅜ.ㅜ ) 영화와 책의 리뷰만 써도 조금은 채워지니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면 동시에 잘 주 1회 포스팅 목표도 잘 채워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마지막으로 건강입니다. 올해는 대부분의 날들을 본사가 아닌 외근을 나갈 계획이라, 지난해처럼 회사 근처의 헬스장은 못다닐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 헬스장을 등록하고 주 3회 운동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다고 했던가요. 평소에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2010년 계획 리뷰가 끝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명확한 목표와 제 자신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한것이 한단계 발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동기록지"는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다운받아 보셔도 됩니다. ( 별거 없습니다. )

올해 말에는 지금 이 포스팅을 보면서 전부 목표 달성을 한것을 뿌듯해 하면 평가 포스팅을 쓰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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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기록지는 OpenOffice 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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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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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평가하는 시간입니다. 부끄럽네요 ㅜ.ㅜ

지난해 계획을 돌아보니, 일 (40%), 자기계발(30%), 건강(20%), 블로깅 (10%) 정도로 평가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하나씩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 평가를 해 보았습니다.

먼저, 일에 있어서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먹고사는 일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때문에, 다른것은 못해도 일만큼은 잘해내려고 노력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회사에서 맡았던 일과 스스로 만들어낸 일들은 전부 잘 해낸것 같습니다. 일을 잘해낸것과, 일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서비스가 잘되는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것도 알게 되었구요. :) 어쨌든.. 내년에도 8월까지는 해야할 일이 정해져 버렸으므로, 내년에도 꾸준히 잘 해낼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일 부문에서는 100점중 40%인 40점 만점을 주겠습니다.

다음은, 자기계발 부문입니다.
자기계발은 세부적으로 영어, 프로그래밍, 독서로 나누었었네요. 영어는 또다시 읽기, 쓰기, 말하기 의 세가지 분야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1분기인 3월까지 열심히하고 그 이후엔 흐지부지 되어 버렸군요. ㅜ.ㅜ 안타깝습니다. 그러니, 영어실력은 제자리걸음. -_-; 내년을 다시 기약합니다. ㅜ.ㅜ
그리고, 프로그래밍 입니다. 계획으로는 3가지 프로젝트를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수행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중에 아이폰 관련 프로젝트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실패를 하였네요. ㅜ.ㅜ 너무 욕심을 부렸었나봐요. 올해 계획 세우는데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반성 ㅜ.ㅜ)
마지막으로 독서. 독서는 책을 읽기는 읽은거 같은데 로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20권을 책을 읽겠다고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만, 20권은 못읽은거 같습니다. 10여권 읽은거 같네요. 하지만,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무효. 이점또한 올해 계획세우는데 반영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자기계발 부문은 10점 주겠습니다. ㅜ.ㅜ 올해는 만점을 받았으면 좋곘네요 ㅜ.ㅜ

다음은 건강 부문 입니다.
건강 부문은 몸무게를 68kg 에서 62kg 으로 감량을 하는게 목표 였구요. 주 3회 운동을 하는게 목표였네요. 마지막으로 제 지병인 비염을 치료하는게 건강부문 목표였습니다.
평가를 해보면, 비염은 여전히 고질적인 질병으로 남아 있고, 비염을 치료하는것은 포기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냥 심해지면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ㅜ.ㅜ 안타까워요 ㅜ.ㅜ) 몸무게는 현재 65kg. 절반의 성공 입니다. 또한 주3회 운동도 상반기까지 해오다가 하반기엔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따라서, 건강부문은 절반의 성공으로 10점 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깅 부문 입니다.
목표로 설정했었던 주2회 포스팅은 실패했습니다. 포스팅 빈도가 들쑥 날쑥 하네요. 2009년 총 포스팅 횟수는 약 50회 정도 됩니다. 숫자로만 놓고 보면 주 1회 정도군요. 내년 계획에 참고하고, 좀더 많은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목표였던, 블로깅 내용을 자기계발과 건강의 내용을 주로 포스팅 해야곘다는 목표는 거의 실패 했습니다.
따라서, 블로깅 부문은 3점 주겠습니다.   

아.. 정말 결과가 참담 하군요. 총점 63점 입니다. ㅜ.ㅜ
그다지 엉망으로 산거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가족에 할애한 시간과 노력은 목표에도 없고 평가에도 없기 때문인가요. 어찌됐든, 목표한 계획은 63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2010년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좀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기록이 좀더 제대로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별로 년초 계획을 기록할 수 있는 템플릿을 만들도록 해야곘습니다. 템플릿은 2010년 계획 리뷰 포스팅에서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부끄럽습니다. ㅜ.ㅜ 63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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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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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 아들 연우는 지난 여름에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고기는 못잡았었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미끼를 만들고 낚시대를 퐁당퐁당 물가에 담그는것이 내심 즐거웠고,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그런데, 그 오래된 일이 어쩌다가 생각이 났는지 이번주중 내내 낚시를 하러 가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결국 토요일은 왔고, 근처에 아이들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왠걸~! "어린이 낚시" 라는 검색어에 단숨에 나오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진산각 이라는곳입니다. 

진산각 입구
나름 Fishing Park 라고... ^^

김포에 있기 때문에 이곳 성남에서는 다소 멉니다. 게다가 토요일 오후, 그 밀린다는 강변 북로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일주일 내내 졸라대는 녀석의 얼굴을 보니 차마 못가겠다는 말은 할 수 없겠더군요. :)

약 한시간 반만에 (갈때는 별로 안막혔어요 ㅋ) 도착했습니다. . 입구에 도착하면 주창장이 있고, 주차장 반대편에는 진산각 음식점이 있습니다. 

진산각 전경

진산각 안으로 들어가서 어린이 낚시 표(?)를 사고 나오면 어린이를 위한 낚시터에서 낚시대와 미끼(지렁이)를 빌려 줍니다. 낚시를 두시간 동안 체험하는데 가격은 다음과 같네요.

 낚시 체험료

 10,000원

 미끼

 2,000원 

 낚시대

 1,000원 

애들이 잠깐 놀기엔 좀 비싼감이 있습니다만, 일단 질렀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어린이 낚시터로 고고싱~!!


어린이 낚시터입니다. ㅋ 사진에는 전부 나오지는 않았지만, 낚시를 하면 좋아지는 5가지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ㅋ 마지막 5번째가 뛰어난 낚시 기술로 미래의 배우자를 잘 낚을수 있다나 뭐라나... ㅋㅋ 주인장님이 참 센스가 있으시더라구요 ^^


낚시에 열중하기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에 무려 2시간이나 했습니다. 하지만, 4살짜리 꼬마가 물고기를 잡기는 좀 무리지요.


그냥 낚시대 드리우는 재미와, 미끼를 가지고 노는 재미. 그리고 아빠가 잡은 물고기를 구경하고 만져보는 재미를 만끽 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아이들은 초등학생 같았는데, 저 또래만 되도 잘 잡더군요. ^^ 저도 재미삼아 몇마리 잡아봤습니다. 

특이하게도 이곳 물고기는 모두 메기

어린이 낚시터여서 크기는 작고, 물고기는 눈에 보기에도 엄청 많았습니다. 정말로 물반 고기반 이랄까요. 손맛 느끼기엔 정말 딱!입니다. 하하.  손맛을 잃어버리신 분들은 아이 핑계대고서 잠깐 해보셔도 될듯하네요.

아참, 이곳 어린이 낚시터에서 낚시 하는법 한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좀전에 말씁드린것 처럼 낚시터안에 물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물반 고기반이지요. 따라서, 어른이라면 미끼없이도 그냥 낚시바늘을 던져놓고 낚시대를 빠르게 휘휘 저으면 그중에 한놈이 바늘에 걸려서 딸려 나옵니다.ㅋㅋㅋㅋ 아~ 정말 신비한 경험을 했네요 ㅋㅋ 아내와 아이가 처음에는 안믿더니, 제가 한번 보여주니..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ㅎㅎ

낚시를 마치고, 서비스를 주는 고구마 한개를 구워먹으려고 모닥불에 앉았습니다. 이번에는 불장난 입니다. 크크. 이녀석 아주 신났습니다. 

고구마 구워먹고, 불앞에서 몸도 녹이고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무료한 토요일을 가뿐하게 재밌게 보낸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부랴부랴 낚시하러 갔던터라, 먹는건 생략하고 왔는데요. 다음에 따뜻해지면 다시한번 찾아가서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고 오려 합니다. 

그냥 낚시터에 가면 아이가 손맛(?) 느끼는건 참 힘들텐데, 진산각 어린이 낚시터에선 그걸 해줄 수 있어서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물고기가 낚시대에 딸려나오면서 투둑대는 손맛은 안느껴본 사람은 잘 모르죠. ^^

아이와 함께 낚시를 재미있게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합니다. 특별한 경험이 될꺼에요. :)

 

무지무지 큰 비단잉어도 볼수 있다.

정말 피싱파크를 만들려는 것 같음. 나중에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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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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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퇴근해서 오니, 무엇인가 번쩍 번쩍 빛나고 있네요. 뭔가 했더니. 다름아닌 크리스마스 트리였습니다. 요즘 한창 착한아이에게만 준다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에 빠져버린 첫째 연우에게 준 엄마의 선물이었답니다. 

연우는 오늘도 아빠가 야근을 한다는 말에 시무룩해져 있다가, 트리가 택배로 배달된것을 보고 아빠는 싹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엄마와 함께 트리도 만들고, "엄마, 오늘 너무 기분 좋았어, 내일도 반짝 반짝 하는거 봐야지" 하면서 잠이 들었다는데, 어린 연우에게는 때이른 크리스마스 트리가 굉장한 이벤트였나 봅니다.

저도 잘 생각해보면 어릴적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게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트리 세트를 사서 만든건 아니지만, 집에 있던 나무(?)에 트리 장식들을 엮어 장식하며 즐거워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늘 연우가 만든 트리가 훨씬 이쁘네요. 하하.

트리 꾸미기에 고민하는 연우.jpg

크리스마스가 오려면 아직도 한달이나 남았지만, 미리 분위기를 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상징물로 남은 한달동안, '착한아이에게만 주는 선물' 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이야기로 아이가 꿈을 꿀 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아직 어린 둘째 시우는 뭐가 뭔지 어리버리, 번쩍 번쩍 하는게 그저 좋았나 봅니다. 트리를 잡아채고 뜯고해서 망칠법도 한데, 자기 형이 하는건지 알았는지 트리 밑부분만 조금 건드리고 말았답니다. 내년에는 이녀석 둘이서 트리를 꾸미며 한바탕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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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iphone by shapeshif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얼마전이죠? 드디어 한국에서 아이폰을 공식으로 런칭한다는 KT 의 발표가 있었고, 예약 구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첫날에 2만여대가 예약되었다고 하니, 반응은 꽤 성공적이다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저도 맥북프로를 쓰고, 아이팟 터치를 쓰고, 아이폰앱 개발을 하고 있는지라 아이폰의 출시 여부에 무척 예민해 있었는데요. 그동안 있었던 떡밥들을 뒤로하고 공식 발표를 들으니 가슴이 두근두근 뛰더군요. 

하지만, 아이폰을 지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저의 휴대폰 통화요금이 한달에 3만원~4만원 정도 나오는것에 비해서 쓸만한 아이폰 요금제는 거의 2배의 가격인 6만원대(기기 할부금포함)라는 점. 알고는 있었지만, 밧데리 교체 문제와 분실시 2년 약정을 어찌할 것이며.. 등등의 문제들이, 아이폰이 나오면 바로 지르리라~ 하고 벼르고 있던 제 마음을 좀 붙잡았습니다. 

고민의 시간은 3일정도... 그 다음엔 다달이 나가는 6만6천원 정도의 휴대폰 요금을 아내에게 설득시키는 작업이 있었고, 빌려준 돈을 안갚아도 된다는 비장의 협상카드를 통해서 2년간 아이폰 사용 허가를 받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ㅋㅋ

그리고는, 폰스토어에서 예약구매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었습니다. ㅋ

사실 고민하던 3일동안 구매를 완벽히 결심하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글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글 인데요.. 비론 아이폰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수많은 잘 만들어진 유저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스마트폰을 통해서 경험하게 될 정보의 흐름에 대해서 무척 잘 짚어 준 글이었습니다.
 
단순히 제가 가지고 다니던 휴대폰 + 아이팟 터치 + 와이브로 를 하나의 기기로 합치게 되어 얻어지는 간편함이 아이폰을 결심하게된 전부는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저 리뷰에서 가능한 일들이 아직 불가능한게 많지만, 이제 아이폰이 풀린이상 조만간 수많은 관련 서비스들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말 많았던 국내 이동통신 생태계도 좀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 가겠지요. 

그나저나, 외국의 아이폰 유저들을 보면서 부러워 했던 제 손에도 드디어 아이폰이 들리게 되는구요. :)


어여 오너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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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어김없이 어디 나갈데 없나를 고민하는 우리 가정에 축복입니다. 비나 눈이 오거나, 집을 떠나 어딘가에 있지 않는다면 매주 주말 느즈막한 점심시간에 잠깐 들러서 콧바람도 쐴겸, 좋아하는 커피도 마실겸, 아이들 나들이도 할겸, 겸사겸사 나와서 놀다가기 딱 좋은 집입니다.

자, 성남 사시는 분들. 특히 남한산성입구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ㅋㅋㅋ 정말 알기힘든 카페거든요. 우리동네 맛집 입니다.

위치는 이렇습니다.

금광 2동 제 1 공영주차장 맞은편에 위치.

참고로 우리집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입니다. 유모차와  4살배기 아들걸음에 맞춰서 걸으니 그렇네요. :) 저 주차장 옆에는 성남동 중학교도 있습니다. 찾아 오실분들은 저 두개의 건물만 잘 찾아서 오시면 금방 카페를 찾으실수 있을꺼에요. ^^

저기까지 잘 찾아오시면 바로 건너편에 커피나무라는 작은 카페가 보입니다.

날이 좋을때는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길수 있다.

  일단 이집은 모든 메뉴가 2000원 입니다. 자 메뉴판 보실까요.


제가 좋아라하는 와플도 2000원!!! 물론 크기는 손바닥 만합니다. 간단히 먹고 즐기기엔 부담없는 가격과 크기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포근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차와 와플을 즐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창가쪽 구석에는 노트북 컴퓨터 한대를 마련해서 잠깐동안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군요. 저같은 인터넷 중독자에겐 아주 흡족합니다. AP 가 열려 있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요즘엔 넷북도 많이들 가지고 다니니까요. AP 가 있는 지는 다음에 가면 확인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녹차라떼와 카페모카 그리고 아이스크림 와플을 주문했습니다. 선불이더군요. 잠시후에 음료와 와플이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플은 게눈감추듯 먹어치우고, 아쉬워서 전통 벨기에 와플로 하나더 주문했습니다. 전통 벨기에 와플로 주문하니 와플이 두개가 나오는군요! ㅋㅋ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 와플 보다는 전통 와플이 좋네요. 양이 많아서 일까요? ;)

그렇게 음료와 와플을 맛있게 먹은다음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떠세요? 싸고 가볍게 커피와 와플한번 즐겨 보시려면 이곳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
동네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길. 

참, 365일 연중무휴 랍니다. <- 이것또한 맘에 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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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쓰고 있던 맥북프로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하였습니다. 따로 센터를 찾아가서 교체한것은 아니구요. 과감하게 제가 직접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물: 하드디스크와 공구

 

하드 디스크는 WD 스콜피오 블랙 320GB [WD3200BEKT](7200rpm/16MB/S-ATA)으로 마련했고, 공구는 지마켓에서 다양한 헤드가 있는 놈으로다가 골라잡아서 구매했습니다. 저 많은 헤드중에 별모양 나사(T6) 만 있으면 OK.

 

메뉴얼을 보면서 작업할 환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맥북프로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메뉴얼들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10번 정도 읽어 본 후에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거의 외웠죠.. ㅋㅋ

( 참조 메뉴얼: http://www.woosoki.com/blog/?p=215 )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교체가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나사를 전부 해체하면 되더군요. 그럼 하드디스크가 나오고 케이블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신다면 누구나 다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공구만 있다면 별거 아니더군요. 혹시 별나사(T6) 없이 작업하시려는 분들은 좀 힘드실것 같구요. 저같이 인터넷에서 저런 공구모음 하나 사시면 부담없이 쉽게 작업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 후기에서처럼 무섭거나 물지는 않습니다. ㅎㅎ 혹시 망설이시는 분들 쫄지 마시고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워런티 깨지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제 경험상 워런티 기간동안 수리를 받아본적도 없거니와(이런일이 무지 드물어요. :) 워낙 고가이다보니 아껴 쓰시잖아요? ㅋ) 수리를 받는다 해도 전부 유상 처리 되더군요.

 

무서워 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약 3배정도 넓어진 공간에서 넉넉하게 맥을 즐기고 있답니다. 더 좋은건 붓캠으로 윈도 파티션 잡아줄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구요. 윈도 놋북을 따로 들구 다니던 삽질을 안해도 되니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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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하시려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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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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