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때 집에 있는것은 정말 지루하고 심심하죠.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보려고 하지요.. ^^
이번 광복절이 금요일이 되면서 연휴가 되자,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일기예보가 비온다고 해서 아.. 괴로운 주말이 되겠구나 하면서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의 도움이신지 연휴 두번째날은 비가 좀 그쳐 주는군요.. ^^

인터넷을 좀 뒤진후에, 헤이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도 점점 좋아 졌습니다.

헤이리는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을 표방,  문화예술인들이 모여살면서 창작하고, 전시하고 판매, 교육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이벤트 들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만, 저는 예술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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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했는데요. 인상깊었던 것은 아무데나 공간이 있으면 주차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무질서하게 보일듯도 한데, 그 안에서도 어떤 질서가 있는거 같이 보이더군요. 주차 관리 요원도 없고, 주차에 관한한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질서를 지켜 주차 하더군요.

같이간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 했던 곳은 "딸기가 좋아" 인데요.. 아기자기한 케릭터 들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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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인상 깊었던 것은..
건물들도 이쁘고.. 마을 자체도 이쁘게 꾸며놓아 데이트 하기 딱이라는 것.. 그에 맞게 연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구요. 카메라메고 사진찍으러 온 찍사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카메라 들러메고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하기에는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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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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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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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5주년.

일상 기록 2008. 6. 30. 09:38
벌써 아내와 만난지 5년이나 흘렀네요.
5년 밖에 안됐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만난 시간에 비해서 많은 일이 일어난거 같습니다.
결혼..아이..이사..이직..
앞으로의 시간은 더욱더 빨리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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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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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일상 기록 2008. 6. 15. 22:51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맛있는 김밥 , 과일을 도시락에 싸고, 가까운 호수공원을 향해서 출발~!

한 10분여 차를 타고 호수공원 도착, 우리 가족처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나 봅니다.

사람들도 많이 있고..

호수공원은 지난번에 수빈이네와 함께온 후로 약 2년 만이네요.

그때 기억으로는 날씨가 무지 더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바람도 선선히 불고

그늘에만 있으면 더운지 모르는 날씨였습니다.

모처럼 아빠 노릇좀 한다고 오늘은 안된다는 말을 한번도 하지 않았네요.

우리 마눌님하고 약속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보는 아빤데, 안된다는 말을 하는 아빠가 도면 아이랑 더 멀어진다고..

아빠는 완전 천사표 아빠가.. 엄마가 엄한 엄마가 되기로 말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연우랑 울고불고 뗴쓴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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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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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우리는 또다시 방패로 찍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군요.

우리는 또다시 폭력이 폭력을 낳는 시대를 살아가게 되겠군요..

우리는 또다시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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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을 후회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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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날이 밝았다.

아침은 던킨에서 먹었다. 던킨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계란을 곁들인 패스츄리 빵과, 설탕을 듬뿍넣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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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메뉴... 짜지도 않았고, 맛도 있었다. ^^

던킨을 먹고, Nokia N810 을 사기 위해서 꼭 필요한 Workshop Badge 를 받기 위해 NJIT 를 찾았다.

우리와 다른 대학 캠퍼스 개념 때문에 한참 찾았다. 이넘들 대학 캠퍼스는 그냥 마을 안에 공존하는 개념이었다.

우리처럼 대학 캠퍼스라고 하고 땅을 사서 테두리 친다음에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우리 캠퍼스~ 라는 개념이 아니고,

대학 건물이 모여모여서 하나의 대학이 되는거 같았다. 따라서, 정문도 없고.. (못봤나? -_-;) 중간중간에 차들이

다니는 도로들이 계속있고.. 차들도 막 다니고, 주차도 막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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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NJIT

이곳에서, 참가 badge 를 받은후에 오늘의 첫 목적지인 WTC (World Trade Center)로 go~go~

Newark Penn Station 에서 PATH 를 약 20여분 동안 타고서, WTC Station 에 도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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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사중인거 같았다. 우리 일행은 나름 TV 에서 보았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의 벽을 찾으려고 했으나,

결국엔 찾지 못하고 말았다. 사진을 꼭 찍고 싶었는데....

다음에 도보로 이동한 곳은 인접한 Wall Street 였다. Wall Street 의 높은 건물 숲을 누비면서 걸었다.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하다는 황소를 보기위해 일대를 뒤졌으나 결국 못찾았다.

DSC_1875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 말다 내리다 말다 해서 좀 추웠다. 바람도 세게 불었다.

그래서 긴 옷을 사기로 즉석에서 결정하였다. 지도를 보니 가까운 보세(?) 쇼핑몰이 조금 걸어가면 있는

South Street Seaport 항구에 옛날 창고 건물을 리노베이션 해서 만든 Peir 17 쇼핑몰이 있었다.

미국 학생같은 애들도 정말 많았고, 관광객도 많았다. 거기엔 옷을 사러 갔었지만, 뜻 밖에도

브룩클린 다리를 멋진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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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산, 후드티를 입고 한컷~ 역광인지 얼굴이...검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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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바야흐로, Nokia N810 을 사기위한 노키아 매장.

매장은 전날 한번 가봤던 터라,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두둥~ Nokia N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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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나만 빼고 같이간 동료 두명이 전부 이놈을 질렀다.

N810 을 지른후에, 센트럴 파크로 향했다. 센트럴 파크는 역시나, 녹색지대. 자그마한 동물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막 지다 다녔다. 참 신기한 장면 이었다.

근처 맨하탄에 사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센트럴 파크로 몰려나오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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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 벤치에서 N810 을 가지고 놀고 있는 중..

길게 늘어선 벤치에는 사람들이, 쭈욱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바쁘게 돌아가는 맨하탄의 거리와

한없이 한가로운 센트럴 파크의 관경은 참 대조적이었다. 누군가 그랬다지.. 맨하탄에 센트럴 파크가

없었다면 그만한 크기의 정신병원이 필요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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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벤치에서 N810 을 가지고 놀겸.. 쉴겸.. 겸사겸사 잠시 앉아 있은 후에, 센트럴 파크를 잠시 돌아 보았다.

너무 넓어서 다 보기는 힘들었고, 지도를 보고 센트럴 파크에 있는 작은 호수에 가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그곳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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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고 잠깐 헤멘후에 드디어 찾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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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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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지 피곤해 보인다...

아니, 무지 피곤했다. 이제 밥먹고 호텔로 돌아가자는 모두의 의견에 따라서,

호텔로...

이번 뉴욕에서 느끼는 거지만, 맨하탄의 공기는 참 상쾌했다.

차들도 참 많은데, 서울 공기와는 정말 확연하게 달랐다.

센트럴 파크 때문인가? 뭔가 있겠지.. 서울은.. 참.. 매케하지.. -_-;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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